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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국제빙벽등반 대회 개최

빙벽동호인 축제, 28∼29일 영동 인공 빙벽장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2.01.16 11:0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29일까지 '5회 충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열리는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빙벽장.

'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가 오는 28∼29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린다.

영동군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인공빙벽을 자랑하는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리는 빙벽대회가 올해부터는'5회 충청북도지사배 영동 국제빙벽대회'로 대회 명칭을 바꿔 외국인 빙벽동호인도 참여하게 된다.

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 영동빙벽장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크라이밍 규정·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규정· 대회자체규정을 적용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남녀 고등부(이상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속도 경기) 8개 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첫날인 28일 오전 8시40분까지 참가선수 등록을 마치고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준결승전과 속도경기 예선전이 치러지고, 29일에는 난이도 경기 결승전과 속도 경기 16강전∼결승전이 치러진다.

난이도 경기 남녀 일반부·장년부 우승자 150만원, 남녀 고등부 우승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속도경기 남녀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2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천㎡) △얼음동산 △이글루(얼음집) △뗏목체험장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빙벽동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올해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썰매대회를 하루 한차례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오리고기, 닭개장, 비빔밥 등의 먹거리 장터와 곶감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대회 관계자는 "빙벽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겨울 스포츠의 꽃인 빙벽등반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빙벽장 홈페이지(http://www.ydbb.kr)이나 전화(☎043-744-8848)로 문의하면 된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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