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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빙벽장'이 27일 뚝 떨어진 기온으로 얼음이 얼면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를 앞두고 있는 영동군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영동빙벽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겨울 빙벽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어 빙벽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빙벽장은 2007년 군비 5억2천여 만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뒤 이듬해부터 '충북도지사배 전국 빙벽등반대회'가 개최돼 왔다.

내년 1월27~29일에는 제 5회 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단체전(남녀혼성 3명) 등으로 나눠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대회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치러진다.

또 대회기간 중 일부코스(40m 초·중급자 코스, 사과봉, 배봉)의 등벽도 허용된다.

빙벽장 주변에는 썰매장(2000㎡), 얼음동산, 뗏목체험, 징검다리, 전망대, 등산로(1.5㎞) 등의 부대시설과 5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선수대기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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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