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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4 19:5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바이오산업 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보건의료산업센터가 지난 1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KT458)으로 인정받았다.

바이오분야 지역특화센터 중 생물학 분야 KOLAS 인정은 부산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보건의료산업센터는 미생물시험 중 식품과 화장품의 일반세균, 대장균, 진균시험 등 총 7가지 항목에서 인정받았다.

보건의료산업센터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 협력체에 속해 있는 모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은 해외에서 인증 받을 경우 발생되는 고가의 시험수수료 절감뿐만 아니라 시험기간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에 대한 국제 공신력 확보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 전략산업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산업센터는 KOLAS 인정을 위해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미생물 시험실 시설 및 장비 보강, 전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KOLAS 품질시스템 도입, 미생물 숙련도 시험 능력 향상 등 중부권 최고의 바이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신용국 보건의료산업 센터장은 "KOLAS 인증으로 시험 품질의 국제기준 충족 및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제표준에 다른 체계적인 품질시스템 운영, 시험원의 지속적인 역량관리, 품질 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완 그리고 인정범위의 확대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 전자정보센터, 반도체센터는 기존 IT분야에서 KOLAS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에 보건의료산업센터가 바이오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에 따라 전략산업의 융·복합기술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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