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도의 중점 사업인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산업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 농업환경연구과(식품자원팀)와 농촌자원과(식품소득팀), 도청 농정국 농식품유통과(농식품산업팀)로 구성됐다.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못난이 고추 3형제인 부각, 장아찌, 다짐 양념을 비롯해 고구마 줄기, 깻잎, 쑥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의 산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못난이 농산물에는 식품 원료로 가능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한 것이 포함된다. 영양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못생겨서 소비자에게 외면 받았거나 토속 식품인데 잘 몰랐던 농산물도 있다. 못난이 농산물 산업화 TF는 이날 도 농업기술원에서 킥오프 미팅을 열고 시·군에서 요구하는 못난이 농산물의 수요를 받았다. 진천은 멜론과 수박 재배 시 적과로 나오는 작은 과실을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을, 괴산은 못난이 옥수수, 들깻잎, 브로콜리 잎 등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했다. 엄현주 산업화 TF 팀장은 "못난이 농산물을 내년부터 진천, 괴산 외에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농식품 개발과 품질을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0일까지 2023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증평군이 지정한 업소로, 군에는 현재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다만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군청 경제기업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오는 11월 3일까지 수매한다.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주관으로 충주시 달천동 소재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진행된다. 수매계획량은 충주시 106농가(161.1ha)에서 생산한 286.6톤 중 126.6톤이다. 충주지역은 경작 면적 감소와 우박 피해로 지난해 115농가(195ha)에서 생산한 411.3톤에 비해 생산량이 약 30% 감소했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 및 생산원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잎담배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쿠팡이 농가 지원과 물가 부담 해소를 위해 전국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7~9월 3개월간 충북·경남·전북·강원 등 전국 농가에서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 못난이 채소 370여t을 매입했다. 못난이 채소는 크기와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흠집이 있다는 점에서 일반 채소와 다르다. 외관과 달리 상품의 맛과 신선함에는 문제가 없지만 농가에서 상품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탓에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됐다. 특히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우박 같은 이상기후로 못난이 채소가 늘어났다. 충북 음성, 경남 창녕과 전북 익산 등에서 농가 피해가 두드러졌다. 이번 쿠팡의 못난이 채소 판매 확대는 경영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밥상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못난이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가격이 30% 가량 저렴하다. 쿠팡은 '못생겨도 맛있는 백오이'는 5개 묶음을 4천 원대, '못생겨도 맛있는 애호박'은 1개에 1천 원대에 판매한다. 쿠팡의 대규모 못난이 채소 매입으로 농가들은 "경영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 익산의 농업회사법인 '지우'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6일부터 약 한 달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것으로 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구역 내의 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지를 배부하고 시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홍보활동을 실시해 어린이 식생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지속해서 반복 점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이 향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4일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린 '인절미 데이' 행사에서 떡메치기와 콩가루 버무리기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절미 떡메치기와 콩가루 버무리기,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핼러윈데이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올해 충북지역에서는 예년처럼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한다는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핼러윈데이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지자체나 기관 등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청주에서 대규모 핼러윈 축제가 열려 수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도내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인기몰이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연례적으로 실시했던 핼러윈 코스튬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추모 열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해마다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해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고자 노력했던 유통업계도 마찬가지다. 연말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당겨 준비하거나 빼빼로데이, 추수감사절 같은 행사로 대체하는 추세다. 일부 소규모 할인매장에서는 예년처럼 핼러윈 상품을 매대에 올려두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냉랭한 반응이 뒤따르고 있다. 도내 한 할인매장 관계자는 "이전에는 '핼러윈 특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느끼는 10월 물가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와 과일류, 유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 물가가 상승한데다 실제 밥상에 오르는 채소류 등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유류도 중동분쟁 등의 영향으로 상승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3년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9다. 전달보다 4.3p 하락했다.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소비지출전망(-1.2p) △가계수입전망(-1.0p) △생활형편전망(-0.7p) △향후경기전망(-0.7p) 등 모든 지수가 하락했다. 충북 거주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경제상황은 올해 상반기 회복세를 이어가며 지난 7월 102.6을 기록했다. 8월(99.5)과 9월(100.2) 소폭 오르내리던 심리지수는 최근 물가 상승 부담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다. 지난 24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2023년 10월 물가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물가가 하락한 품목은 유류(-3.7%)뿐이다. 곡물류는 쌀 가격을 중심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2023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MC 조영구가 특별 출연해 '용감한 형제' 청주사업장에서 현장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시간으로 약 6천명이 시청했고 1시간 동안 미니족발 등 178개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라이브 방송시간 동안 미니족발 300g, 통순살 족발 400g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져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청주몰 소식 알림받기를 설정한 시청자들에게도 1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용감한 형제는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소상공인으로 미니족발, 통순살 족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여니만두' 홍보 방송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지난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어린이집(제일어린이집, 바울어린이집, 성신유치원, 괴산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교(명덕초, 동인초)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괴산전통시장 장보기 △수경식물 개운죽 만들기 △문화공연 '버블쇼' 관람 등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마트,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은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온갖 먹거리와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에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등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82곳에 업소당 최대 10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 시대 속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오는 11월까지 전기, 가스, 상·하수도 요금(최대 6개월분)과 화재공제보험료(총 납부액의 최대 70%) 등 업소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2023년 이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 73곳에 85만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올해 상반기 신규 지정된 업소 12곳에는 30만원 상당의 웰컴선물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발굴할것"이라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올해 하반기 신규 6곳을 포함해 총 88개 업소가 청주에서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노란우산공제의 공제항목 확대·중간정산 제도 도입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12월 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으며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됐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현행 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가 추가된다.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개편했다.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항목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의 일부만 지급받고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금 중간정산제도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은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에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복지서비스 강화, 안정적 수익률 제고 등의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노란우산공제 재적 가입자는 8월 기준 171만7천 명으로 지난해 말 166만7천 명보다 5만 명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충북소재 재산 약 398억 원 규모, 총 15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통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32개 품목을 수거해 보존제와 유해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10개 품목에서 보존제가 검출됐으나 허용한도 이내로 조사됐다.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납이나 비소는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존제는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업체 생산제품 구매율이 9월 기준 전년 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했다. 지역제품 우선 구매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가 지난 9월 말까지 지역업체와 체결한 구매계약은 공사 95.8%, 용역 72.9%로 나타났다. 물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p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시 발주 계약을 지역업체에 최우선 배정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을 끌어올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여러 지역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계약 배분제를 운영해 왔다. 시는 1단계로 사업설계 때부터 지역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2단계에서 감사위원회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때 지역제품 시장 조사서를 첨부해 확인했다. 3단계에서는 매월 시 누리집 계약 공개시스템에 지역제품 수주율을 게시하고 시민 감시단 검증 등 사후 검증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업체 보호시책이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한다. 시는 연말을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한다. 구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한도 구매액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구매 한도금액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류형 화폐의 재발행을 통해 고령층의 소비 증대를 돕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이전과 같다.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개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와 지역 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오는 23일~11월 17일 한 달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참여기업 수는 2020년 264개사, 2021년 356개사, 2022년 390개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22년 하반기(390개) 대비 10% 증가한 429개사가 참가해 8천809개 상품을 선보인다. 할인 상품들은 23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하면 조회가 가능하며 일반 국민도 상품을 클릭해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공공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3.4%이며 10% 할인율 상품이 4천620개(52.4%)로 가장 많고 일부 상품은 최대 56.3%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LED 가로등 기구 등 기계·전기제품을 비롯해 사무용가구 등 사무·교육·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존 사용자와 가맹점 앱이 분리돼 있었던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1.0)이 사용자·가맹점 앱을 통합한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2.0)'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충전, 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고 잔액 기준 자동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 회원(사용자 및 가맹점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신규 앱 설치, 인증 후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주는 신규 앱(지역상품권 chak)을 재설치 후 홈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사람 모양(마이페이지)을 클릭해 '가맹점모드'로 전환 후에 매출 명세와 정산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와 가맹점 모드가 하나로 통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권 chak 2.0 개편에 따라 불편을 겪으실 시민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규 앱이 더 편리하고 쉽게 변화됐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모아)-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로 구성된 하일영농조합법인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의 맛있는 절임 배추 생산을 위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계약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 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 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배추 저장 창고 등 절임 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고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 배추는 올해 공급가격을 20㎏짜리 1박스에 4만∼4만3천원(택배비 포함)으로 결정됐다. 절임 배추 주문은 하일영농조합법인(010-2214-43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연말까지 시장별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성안길상점가는 오는 21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한복로드 성안길' 행사를 연다. 아트마켓, 한복 체험, 포토존 등 상인회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복대가경시장은 다음 달 11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마켓'을 열어 김장축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수시장은 25일과 11월15일, 하복대시장은 11월2일, 북부시장은 11월9일에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을 열어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을 선보인다.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육거리종합시장은 11월8일~9일, 북부시장은 11월8일~10일에 김창절 맞이 페이백 행사, 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을 완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아리랑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역 내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을 가지고 판촉전에 참여했다. 무역사절단은 이 행사에서 12만 달러 어치의 농식품을 판매했고 추가 물량 신청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내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참여해 3t 물량, 2만1천달러 어치를 완판했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6.5t의 농식품을 모두 판매하면서 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추가 물량이 발주되면 20만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인축제 판촉전과 홈쇼핑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돼 수출 판로가 확대됐으면 한다"
[충북일보] 오는 11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물가를 살피는 이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다음 달 둘째 주 김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청주시 주부 박은주(56)씨는 가을 배추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박 씨는 "올 가을 배추 작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김장할 즈음이면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한다"며 "절임배추를 주문할 예정이다보니 소금 값 때문에 걱정이기는 하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배추와 무는 주요 출하지 기준 여름배추·무에서 가을배추·무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이다. 올 가을 배추와 무 공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여름·고랭지) 1포기 가격은 6천33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833원보다 8.5% 상승했다. 대형마트 청주 B-유통에서는 배추 1포기가 할인 행사를 통해 5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무(고랭지)는 육거리 기준 1개에 2천500원이다. 지난해 태풍과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1개 당 4천83원었던 것과 비교하면 38.7% 하락했다. 평년 가격인 3천87원보다 19% 저렴하다.…
[충북일보]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한시 연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동기간 연장됨으로써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른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 7일 사태 발발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예고되는 등 양측 간 무력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행히도 현 시점까지 현지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태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고,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경
[충북일보] 충북도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생상회에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충북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도와 서울시 간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대표되는 충북 업사이클링 푸드와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우선 17~18일은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포도, 사과, 샤인머스켓 등 제철과일과 유기농 잡곡, 인삼, 더덕 등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못난이 김치와 가공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연다. 16~27일에는 '상생상회 입점 충북 제품 기획전'은 개최된다. 홍삼명주, 박하잎차, 사과찹쌀유과 등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는 18일 열린다. 사회적기업 ㈜소반은 못난이 호박을 활용해 '돼지고기 호박구이와 쌀강정'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북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