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4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가치중심의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사회적경제기업 20여개소의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매, 체험, 전시, 콘서트,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명의 시민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2분기(4~6월) 카드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하나카드(신용카드·여민전) 매출액을 활용해 2023년 2분기의 카드매출, 업종별 소비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천893억 원(15%) 증가한 1조4천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보다도 312억 원(2.2%) 늘었다. 업종별 매출액 증감현황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한식 일반 음식점으로 207억 원 증가했다. 일반의원 66억3천만 원, 체인화 편의점 60억8천만 원 순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주유소로 83억9천만 원이 줄었다. 이어 정부기관 일반보조 행정이 46억9천만 원, 가정용 액체연료 소매업이 9억5천만 원 감소했다. 특히 지난 1월 31일 문을 연 싱싱장터 새롬점 반경 500m 이내 1차 상권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싱싱장터 새롬점 주변 1차 상권에서 기록한 총매출액은 90억9천만 원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127억6천만 원으로 3
[충북일보] 23일 오전 10시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24일부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곳 상인들의 표정은 납덩이처럼 굳어있었다. 여름 비수기를 지나 본격적인 수산물 성수기를 맞았는데 오염수 방류라는 청천벽력같은 악재가 터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개점휴업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부터 살이 오른 대하까지 제철 수산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이를 찾는 손님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곳에서 수년째 수산물을 도매하고 있는 김재욱(60)씨는 "9월부터는 수산물 성수기인데 오염수 방류 소식 때문에 손님들이 수산물을 찾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상인들은 그동안 손님이 뜸했던 건 불안함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그 불안함이 현실화 됐기 때문에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년째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는 한 상인은 "정부가 오염수 방류 처리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으니 혼란이 가중되는 것 같아 상인들 입장에선 답답할 따름"이라며 "애꿎은 상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과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는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 원으로 결정했다. 고추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고추축제 기간 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추를 구매하면 택배비는 무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고추축제 때 거래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품에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추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며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품질좋은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고추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 1일 0시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고,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을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특별 할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6% 할인율로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국비 지원이 확정된 4월부터 할인율을 8%로 올렸으나 수해, 물가 상승 등 경제 침체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할인율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또 시는 모바일 결제 기능, 추가 체크카드 발행, 어플 기능 개선 등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유통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성원에 보답하고 상품권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10%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충전 금액이 사용처 제한 조치 이후에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60%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전금액은 △1월 268억원 △2월 248억원 △3월 265억원 △4월 290억원 등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액수다.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10%로 지급했던 5월 369억원과 비교해도 80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시는 사용제한 조치 이후 청주페이의 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인센티브 상향 조치를 꼽았다.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6%로 지급했고 4월 7%, 5월 10%, 6월 7%로 지원해왔다. 그러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충전금액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충전금액도 기존 30만원 제한에서 50만원까지로 올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30일부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맹점 등록
[충북일보] 연이은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충북도내 지역경제는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와 수입·수출, 광공업생산은 전분기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고, 소매판매·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2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2분기 건설수주액은 약 7천547억 원이다. 지난해 동분기 보다 49.1% 감소했다. 도내 건설수주액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전환된 이후 2분기 들어 건축부문과 토목 부문의 부진이 영향을 미치며 감소폭을 확대시켰다. 통상 건설수주 비수기는 동절기인 1분기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감소폭 확대는 지역 건설업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진다. 공종별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건축 부문 57.1%, 토목 부문 34.0% 각각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 -55.8% △공공 -31.9% △민자 -100% 모두 줄어들었다. 글로벌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 영향으로 수입과 수출도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2분기 충북 수입은 약 21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 보다 20.9% 줄었다. 기타기계, 화물차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기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 주식회사에서 만든 '진짜 제주 족발세트'를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청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진짜 제주 족발세트(순살족+미니족)'는 국내산 제주 흑돼지만을 사용해 최첨단 자동포장라인인 열성형진공포장을 이용해 포장된 상품으로, 삶은 족발의 수분과 식감을 유지했다. 또한 발색제나 화학성분 보존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포장화해 먹기 편하고 보관이 용이하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순살족 5팩, 미니족 3팩 총 8팩으로 새우젓 5팩과 레드소스 3팩이 추가 증정된다. 가격은 4만8천 원(앱 결제가 4만3천200원)이다. '진짜 제주 족발세트'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 주식회사는 충북 괴산군에 소재하는 요리전문 식품기업이다.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업체에서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안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권 구매 시 온라인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제휴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용 고객은 기존 결제 수단인 티웨이페이,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와 더불어 휴대폰 결제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1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 10만 원 이상 결제시 1만 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3천 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되며, 기간 내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날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고객분들의 온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외부 결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더욱 간편한 항공권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을 맞이해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캐시백 혜택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과 추석 명절을 앞둔 골목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 상품권은 현재 군내 2천500여 개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은 올해 하반기를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해 빠르면 이번 주부터 해당 가맹점의 간편결제가 가능한 상태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 소비 촉진 지원금 지급으로 위축한 소비 심리를 살려 군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향수 OK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청주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전, 기업 소개전, 문화공연, 참여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상품판로 확대를 위해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플리마켓은 8월 24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총 4회차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주시 흥덕구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오는 24일까지 '2023 영동포도축제 현대백화점 특판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 행사로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 특판전은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영동의 대표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과 캠벨 등을 선보인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18일 특판전을 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를 직접 홍보했다. 정 군수는 "영동 포도는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며 "이번 특판전과 다가오는 영동포도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더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산간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의 산림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특별기동단속반 1개 반을 편성해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을 중심으로 계도와 단속 활동에 나선다. 단속 내용은 산림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킬 수 있는 불법 시설물 설치,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이다. 허가 없이 산지를 전용해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면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2015년 지정 돼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가운데 쌀 소비와 생산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쌀의 날' 당일인 18일 광화문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쌀빵·쌀과자·쌀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과 전국 팔도의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열리는 가루쌀빵 반짝매장(팝업스토어)에 충북 바누아투과자점의 요거트쌀카스테라·쌀레몬케이크, 진천쌀빵 미잠미과는 육해공신·컵카스테라신·쌀눈쌀식빵·쌀크로와상신을 선보인다. 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발굴은 변화하는 식생활·대체 먹거리 다변화로 줄어든 1인 쌀 소비량을 회복시키기 위함이다. 통계청이 제공한 '2022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7㎏이다.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이 중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다. 1인당 연간 양곡…
[충북일보]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해외에서 육용계 종란을 수입해 농가에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 실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입되는 육용계 종란은 네덜란드산으로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17일부터 500만 개 정도를 들여온다. 국내에서 부화 된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는 농가에 공급되며 사육 기간 감안 시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 생산원가 간 차액의 일부를 보조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육계 공급은 6천728만 마리로 지난해와 비교해 6.2% 감소했다. 지난 7월 ㎏당 도매가격은 4천98원, 소비자가격은 6천352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3%, 12.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종란 수입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닭고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닭고기 공급 안정화를 위해 계열화사업자 입식 자금 지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소재 동결건조식품 전문제조기업 ㈜트루나스(대표이사 김상식)가 만든 '동결건조 나물 3종(곤드레·아욱·시래기)'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이날 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우수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충북도와 추진하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동결건조 나물 3종'은 급속으로 동결건조 시키는 기술로 비용은 다소 비싸나 원물의 향, 영양분,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나물 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지 직송한 원물을 여러 번 반복 세척해 동결건조한 것으로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장기보관이 용이하다. 씻거나 불리지 않고 밥이나 국에 바로 넣어 사용하거나 나물을 2~3분 찬물에 불려서 바로 편하게 사용하는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하는 상품은 곤드레 6봉, 시래기 4봉, 아욱 2봉 등 총 12봉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만2천900원(앱 결제가 2만9천610원)이다. ㈜트루나스는 오랜 기간 축적된 동결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농산물의 친환경적인 동결건조 식품을생산해 오고 있고, 모든 공정과정은 HACCP인증을 받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3개 법인과 물가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와 업무협약을 한 법인은 청주청과시장㈜, 충북원예농협 청주공판장, 청주수산시장㈜ 이다. 시와 법인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추석과 김장철 농수산물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신고호)가 오는 31일까지 제24회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장의 농특산품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연계행사로, 진천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농산물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는 군에서 1억7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한다. 참가 자격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제조·가공해 만든 가공식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농업법인 등으로 단순포장과 재포장 유통업체는 제외된다. 선정된 판매자는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부스 △테이블 △의자 △전기 △봉투 △현수막(부스 명) 등 기본적인 시설을 지원해 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판매 부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 가능하며, 부스 신청안내문과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jcact/main.do)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연이은 장마와 폭염 속에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성수기 과일 물가 상승압력도 높아지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 '시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여름배추는 장마 후 고온현상으로 8월 상순 출하물량에 무름병 등 병해가 확인되며 산지 공급량이 감소했다. 통상 여름철 채소는 작황 부진으로 평소 대비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길어진 더위와 많은 양의 강수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청주 전통시장 배추 1포기 가격은 9천 원이다. 지난해 '金추'로 불리던 배추 1포기 가격은 7천175원 이었다. 도매 가격도 연일 오름세다. 배추(10㎏) 도매 가격은 2만5천760원으로 1달 전 보다 160.7%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34.9% 올랐다. 무 도매가격은 20㎏ 기준 2만9천320원이다. 한 달 전 보다 127.3%, 1년 전 보다 6.1% 각각 상승했다. 대파(1㎏)가격도 3천250원으로 한 달 전 보다 56.6% 올랐다. 지난해 치솟는 대파 가격 영향으로 파테크(대파+재테크)를 불러일으켰던 시기 보다 4.3% 올랐다.
[충북일보] 롯데하이마트가 14일부터 전국 360여개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사후면세 환급과 달리, 구매 현장에서 여권만 제시하면 바로 부가세를 차감한 금액으로 결제하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기준금액은 3만 원 이상이며, 환급 한도는 1회 거래당 50만 원 미만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시행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면세 매출 기준)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롯데하이마트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늘었다. 인기 품목은 모바일, 태블릿PC, 전기밥솥 등이다. 최근 세법 개정, 중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 해제 등으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7월 27일 '2023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사후면세점 환급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4일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한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하며 상향 종료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한도 상향으로 인한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한도 변경 기간 부정 유통 주민신고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월 구매 한도 일시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유지되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이전과 같다. 현재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은 7천100여 소며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목록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 자료실)나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27일 개장한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산남점이 개장기념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가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주 피해 지역인 강내면·오송읍·옥산면에서 구입된 농산물은 로컬푸드 구입 고객에게 판촉용으로 증정된다. 증정 농산물 품목은 쌀, 대파, 버섯 등이며 일정별로 상이하다. 산남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청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30여개 상품도 진열·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촌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숙박'관련 국제거래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청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은 14만1천451명이다. 여름 휴가기간이 포함된 7월에만 5만8천283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글로벌 숙박 플랫폼의 부당 사례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상담 접수가 많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5곳(아고다·부킹닷컴·익스피디아·트립닷컴·호텔스닷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접수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9천93건이다. 전체 상담 건 중 글로벌 숙박 플랫폼 관련 불만이 64.3%(5천844건)인 가운데, 조사대상인 소비자불만 다발 상위 5개 업체 관련 상담 비율은 96.7%(5천649건)을 차지했다. 판매가격 표시 현황 조사에서 대상 5개 업체 중 4개 업체는 예약 첫 페이지에 최종 결제 금액을 알기 쉽게 표시 하지 않고 있었다. 이 경우 소비자는 세금·수수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할인된 가격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른바
[충북일보] 충북 2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12.7(2020=100)로 전년동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17개 전국 시도 가운데 제주(-1.7%)와 강원(0.3%), 세종(-1.4%)을 제외한 14개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충북 서비스업 생산은 최근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전분기(5.5%)보다 증가세는 4.7%p 축소됐다. 최근 분기별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는 △2022년 2분기 6.9% △3분기 5.6% △4분기 4.7% △2023년 1분기 5.5% △2분기 0.8%다. 2분기 생산 증가를 이끈 업종은 부동산, 금융·보험업이다. 생산 감소 업종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4.6%) △예술·스포츠·여가(-8.1%) △전문·과학·기술(-4.5%) 등이며, 생산이 증가한 업종은 △부동산(14.3%) △금융·보험(5.1%) △보건·사회복지(3.9%) 등이다. 올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선 소매판매도 증가를 이어갔다. 2분기 충북 소매판매지수(2020=100)는 103.4로 전년동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일부터 우수한 충주복숭아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2023년 하늘작 충주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행사에 나선다. 시는 농협유통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점 등 수도권 4개 유통센터에서 하늘작 충주복숭아 3㎏ 2만 상자의 물량을 소진 시까지 2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는 하늘작 충주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개장행사를 10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충주시 주최,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카눈'으로 인해 취소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하늘작은 천심이 도와주지 않으면 우수 농산물을 재배하기가 쉽지 않다"며 "천심을 소중히 생각하며 하늘의 순리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이라는 뜻으로 공동선별에 의해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는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태풍의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