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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vs CGV 청주 극장가 '양강구도'

프리머스·키노피아 '재개관'
총 7곳 중 6곳 차지…경쟁구도 '돌입'

  • 웹출고시간2013.11.17 19:05:51
  • 최종수정2013.12.29 17:21:08
청주시내 극장가가 롯데시네마와 CJ CGV 양강 구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여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청주시 사창동 키노피아와 가경동 프리머스가 각각 롯데시네마와 CGV로 재개관하기 때문이다.

청주시내에서 10여년 동안 복합영화관으로 자리를 지켜온 키노피아와 프리머스가 각각 롯데시네마와 CJ CGV로 재개관 준비에 들어가게 되면서 롯데시네마·CJ CGV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은 15일 내부수리 중인 청주시 사창동 키노피아의 모습.

ⓒ 임영훈 기자
17일 현재 청주시내 복합영화관은 재개관 준비 중인 키노피아, 프리머스를 포함해 CGV(서문·북문), 롯데시네마(청주·서청주), SFX시네마(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등 7곳이다.

여기서 키노피아와 프리머스가 롯데시네마와 CGV로 새로 문을 열게 되면 청주시내 영화관은 롯데시네마와 CGV가 각각 3곳으로 전체 7곳 중 6곳이 롯데시네마와 CGV 경쟁구도로 바뀌게 된다.

지난 2001년 9월 문을 연 키노피아는 지난 7월10일부터 내부공사에 들어가 오는 20일께 4개관 55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청주 충대점으로 재개관한다.

청주시 가경동 드림플러스에 지난 2004년 2월에 입점한 프리머스 청주는 CJ CGV가 지난 8월 프리머스시네마를 흡수합병하게 되면서 오는 12월1일 CGV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

지난 10월21일부터 내부공사를 시작해 전체 9개 상영관 중 3개관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CGV의 경우 내년 4월 청주시 복대동 지웰시티몰에 8개관 1천800석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이 곳까지 문을 열게 되면 성안길, 사창동, 비하동, 복대동, 가경동 등 청주시내 주요 상권마다 롯데시네마와 CGV가 들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된다.

시민들은 이처럼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영화관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는 한편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기도 했다.

드림플러스 내 한 상인은 "가경동에 유일한 영화관인 프리머스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시설이 낡아 관람객이 줄어들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다"며 "CGV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면 관람객이 몰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드림플러스 상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김 모(여·23)씨는 "프리머스와 키노피아가 CGV, 롯데시네마로 바뀌게 되면 굳이 성안길이나 서청주까지 가지 않더라도 영화를 볼 수 있어 편리해진다"며 "하지만 SFX를 제외하곤 청주시내 극장이 CGV, 롯데시네마 경쟁 구도로 가면서 다양성이 떨어지고 영화관들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도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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