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시안솔루션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개최한 '제4회 벤처리움 데모데이'에서 최근 최우수상(상금 1천2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벤처리움 데모데이'는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업계를 포함해 통신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KTOA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안솔루션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이수현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회전근개 파열 부위를 정밀하게 3D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질병을 앓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태정기공(대표 신태수)이 24일 '2023년 17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종합부문 '중소기업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과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행사는 이날 오후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기업·기업인 시상,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종합부문에서 중소기업 대상을 차지한 ㈜태정기공은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기술연구소 설치·연구인력 보유 등 경영자의 기술 전문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미국 등 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노사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자리에서 △진공장비 산업의 핵심부품인 벨로우즈를 제조하는 ㈜지에스티산업(대표 육영성·진천)은 경영대상 부문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인 ㈜다인소재(대표 최태호·진천)는 기술대상 부문 △고분자 분산형 액정 디스플레이(PDLCD)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리비콘(대표 김경진·충주) 수출 부문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인 ㈜다이아덴트(대표 유재훈·청주)는 노사
[충북일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일부가 본인 동의 없이 제삼자에 의해 팔리는 일이 벌어졌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무단으로 주식을 매도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최근 이 전 회장의 거래 증권사로부터 주식 2천995주가 매각된 사실을 통보받았으나 이 전 회장이 자의로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히면서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모든 계좌에 대해 지급 정지 조치를 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수관계인인 이동채 전 회장의 매각 사실을 자본시장법 공시 의무에 따라 23일 공시했다. 공시 사유로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삼자에게 무단 도용돼 보고자의 동의 없이 매도'됐다고 밝혔으며 '보고서 제출일 현재 보고자의 피해 사실을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사 결과 및 관계부서와의 협의에 따라 본 공시는 정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전 회장의 주식은 지난 16일과 17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2천995주가 매도됐다. 16일에는 215주(취득·처분단
[충북일보] 경기불황 속에도 청주지역에 새로 등록한 공장 수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청주지역 공장 등록수는 3천554곳으로, 지난해 3천391곳보다 163곳 증가했다. 증가율만 따지면 경기도 수원시과 용인시 등 인구 80만명 이상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청주시는 4.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 공장 등록은 금속 문과 창호, 셔터 등을 생산하는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이 610곳, 산업용 기계와 특수설비 등을 생산 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507곳 순으로 많았다. 이어 미래 주력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 '전기장비 제조업'은 351곳,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264곳, 바이오 관련'화학물질(제품) 및 의약품 제조업'은 286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흥덕구의 공장 수가 1천451곳으로 4개 지역(구) 중 가장 많았다. 시는 이같은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지급 금액에 해당한다. 이자보전 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후 2시 충북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과 함께 'TV홈쇼핑 사업설명회·MD상담회'를 개최했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충북도와 ㈜홈앤쇼핑이 협력해 도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신규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20여 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소개와 판매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 디자인·포장방법, 방송 적합 제품 등에 대한 MD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내년 2월 TV홈쇼핑 지원사업을 공고한 뒤 10여 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1회, 50분간 홈앤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판매 전략을 세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에 좋은 정보획득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평가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를 포함한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으며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무단으로 주식을 매도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최근 이 전 회장의 거래 증권사로부터 주식 2천995주가 매각된 사실을 통보받았으나 이 전 회장이 자의로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히면서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모든 계좌에 대해 지급 정지 조치를 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수관계인인 이동채 전 회장의 매각 사실을 자본시장법 공시 의무에 따라 23일 공시했다. 공시 사유로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 3자에게 무단 도용돼 보고자의 동의 없이 매도'됐다고 밝혔으며 '보고서 제출일 현재 보고자의 피해 사실을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사 결과 및 관계부서와의 협의에 따라 본 공시는 정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전 회장의 주식은 지난 16일과 17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2천995주가 매도됐다. 16일에는 215주(주당 87만9천 원), 17일에는 1천 주(주당 85만1천349원), 19일에는 1천740주(주당 83만8천185원)에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11월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에 들어갔다.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6만2천371주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밴드상단(1만4천500원)을 초과한 1만7천 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8만7천111주 모집에 총 1천865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결정에 따라 총공모금액은 약 178억 원으로 확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로 둔 유진테크놀로지는 상장 후 유입 자금을 생산 장비 투자·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해외 자회사 설립 및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가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8일로, 11월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금 합병을 하는 건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주주들이 합병을 원하면 주식매수청구권으로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주식 매수 청구가 1조 원 넘게 이뤄지더라도 합병을 마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되며,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천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천874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 측에 자신의 보유 주식을 정당한 가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으로,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
[충북일보] 글로벌 첨단 양극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가 2024년 매출 10조 원 시대를 예고했다.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에코프로는 보도자료를 내 "1998년 10월 22일 서울 서초동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해 현재 3천500명을 고용해 매출 9조 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양극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비약적인 성장의 결과 연도별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998년 6천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5년 137억 원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후 10년 만인 2015년 1천73억 원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6년 뒤인 2021년에는 1조 5천42억 원 매출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2년 5조 6천3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매출이 9조 원대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매출 10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25년간의 비약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소재 개발, 고객선 다변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금리 인상과 중동 정세 불안, 광물가격 하락, 전기차 시장…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최종 공모가를 1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9일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1~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천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8만7천111주 모집에 총 1천865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1만2천800원~1만4천500원)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으며 확약을 건 기관의 67.1%는 3개월 이상의 확약을 제시하며 유진테크놀로지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모가 결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178억 원으로 확정됐다. 유입 자금은 향후 생산 장비 투자·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해외 자회사 설립 및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기계설비 투자, 초경 가공기술 고도화, 품질개선·프로세스 업그
[충북일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사전절차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잇달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에코프로 그룹의 장점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이라는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3일~31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총 1천447만6천 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천200원~4만4천 원이다. 30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1월 17일(잠정)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탑티어 하이니켈 전구체 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스마트에너지센터(LNG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상쇄 사업에 나선다. 화물차 무시동 에어컨,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발전소 질소산화물 발생량 만큼 다른 분야에서 질소산화물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질소산화물 상쇄 및 대기환경 개선 협약을 청주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했다. LNG열병합발전소에서 연간 내뿜는 질소산화물 202t 상쇄 조건을 이행하고자 2년 간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를 꾸려 15차례 회의를 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화물차 무시동 히터 및 에어컨 설치(각 735대), 인근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규모 미정)를 통해 연간 203.8t 규모의 질소산화물을 상쇄키로 했다.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차량 미세먼지 필터 부착(50대), 나무숲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재정·행정절차 지원과 나무숲 사업부지 제공을, 모금회는 재정 집행을 각각 담당한다. 총 사업비는 123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와 별개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달성(RE100), 반도체 제조공정 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투자, 친환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시엔느와 협업 신제품 '파인 로즈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인 로즈 컬렉션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모두의 아침'을 주제로 한국도자기의 1960년대 베스트셀러 황실장미를 시엔느만의 미학적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모든 구성이 기프트 패키지로 제작됐다. 이번 협업제품은 양 브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9CM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공간, TTRS 성수 팝업 전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헤리티지와 트렌드의 만남, 도자기와 패션이라는 이종 브랜드 간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갖는 협업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도자기의 새로운 매력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는 1943년부터 현재까지 전 공정 국내 자체 일괄 생산이라는 근본을 잇고 있는 국내 대표 도자기 제조사다. 청와대, 영국왕실, 백악관 등에 납품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통 로컬 테이블웨어 브랜드이다. 시엔느는 독보적 무드와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북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4회 지사장 및 수석팀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택 LX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처·단장, 관내 10개 지사장·수석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본부와 지사의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택 본부장은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속·정확한 지적측량 업무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LX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 The way've)'을 개최한다. 행사는 20~2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만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춰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턴 양조장'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이 시공된 공간으로,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굿즈 체험 공간으로,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각각 꾸며졌다.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컨셉에 맞춰 LX하우시스가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진천군 지역 업체의 든든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군은 19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1억 원과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혼을 세우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CJ제일제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원해 주신 성금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내에 높이 33.1m의 충북 최대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할 예정"이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전국에서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
[충북일보] 패키지 기판 전기검사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검사·부가서비스에 대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표준의 요구사항에 따른 경영시스템에 대해 인증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이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 정책을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인증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업계 내 ESG 경영 부문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업장 내부 안전 관리 강화와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와 신규 고객사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한 독자적인 생산·품질 관리 표준화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 공장 곳곳마다 설치된 모니터에는 제조 중인 각 믹서기의 RPM, 온도, 압력, 냉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터치 한 번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 스마트팩토리 신규 도입 사업을 통해 공장 자동화 기초 수준을 구축했다. 현재는 스마트팩토리 발전 정도를 파악하는 단위 레벨 기준 '레벨 3'에 준하는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정보의 디지털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찬호 코스메카코리아 혁신팀 수석은 "공정별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원부자재 입고, 벌크 제조, 조색, 충전 및 포장 등 각 공급 단계에 따른 적용을 통해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ICT를 기반으로 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4만여 개가 넘는 기존 제품들의 발림성, 색감, 고객의 기존 니즈 등 이력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레시피 개발
원재료 가공부터 조립까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산업용 고압기기 전문 OEM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국제표준품질시스템인 ISO 9001을 비롯해 파워 퓨즈 제품에 대한 KS 인증도 취득했다. 2017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인가를 받기도 했다. 2018년 용접 부문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충북지역 우수(스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음성군 대소면에 본사를 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하이텍고등학교는 기술인재 분야(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경영혁신대회가 통합되었는데 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혁신성과 공유와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충북 오송 2산단에 위치한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참여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뷰티박람회에서 해외 수출 협약 상담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웰은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7일 미국 oblong Inc와 파키스탄 United Brands Limited와 상담을 통해 수출협약관련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이번 뷰티박람회에 자연유래성분이 함유된 유니웰 내추럴 기초제품 3종, 바디제품 3종과 EGF등 7종 펩타이드가 함유된 재생라인 라끌라라 펩타이드 링클케어솔루션 제품 3종, N365건강식품, 고분자키토산이 함유된 키토산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유니웰㈜는 현대인의 많은 질병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에 있어, 누구나 쉽게 건강하게 도절할 수 있는 삶의 질 회복프로그램인 생활단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바이오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우수한 고용 환경, 근무자들의 자기 계발·역량 강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와 함께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비엠에 하이니켈 전구체를 납품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총 6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국가보훈부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가족기업인 엑스레이 전문기업 ㈜포스콤이 최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R&D 및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포스콤 30여 년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포스콤은 기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포스콤타워 사옥과 파주공장, 인도네시아 JV 공장에 이어 새로운 연구생산기지를 오송에 갖추게 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 연계돼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지원체계가 집적된 첨단의료복합단지다. 포스콤 오송캠퍼스 준공식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신준호 사무총장과 LG전자 최규남 상무가 축사를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신행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윤호 박사, 경희대 정원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교통대, 충북대 등 포스콤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 및 산학협력과 관련된 각처에서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포스콤은 엑스레이 핵심기술 보유기업으로,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의 개발의뢰 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의료기기개발과 보급을 통해 인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