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뷰티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니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활단식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답게 건강하고 좋은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선보인다. 유니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유니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국내 유일 단일 품목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키토산 GMP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접 생산을 통한 키토산 활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 K)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은 3개 노선 대상으로 3일 동안 3시간씩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편에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운항 중인 국제선 중 △오사카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이다. 프로모션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오사카 노선 8만1천600원부터 △도쿄·타이베이 노선은 11만 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실속있는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시즌과 상관없이 합리적인 운임을 에어로케이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봉제 의복을 제조하는 행복모아 주식회사가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재선정됐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전국 1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주식회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중증·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모집·채용에서 우대하고 장애인의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애친화적으로 다른 사업체에 모범을 보인 사업주에게 주어진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사업주에게는 선정 공고일부터 3년간 국방부·조달청 등의 물품 적격심사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양선민 LG화학 NCC/P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에 대해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재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 및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 램시마SC는 먼저 진출한 유럽에서 성공적 시장 안착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충북일보] 행복청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16~26일 찾아가는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건설현장 정기·수시 점검과 현장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5곳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안전·품질관리자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의 주요 의약품 공급 채널인 전문 약국 체인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CarePartners Parmacy, 이하 케어파트너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파트너스 파머시는 만성·희귀 질환에 대한 처방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이다. 미국 의료시장에서 전문 약국은 중소형 PBM 등과 연계해 의약품 판매·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채널로 손꼽힌다. 케어파트너스는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는 케어파트너스 및 케어파트너스와 연계된 채널에 가입한 1천만 명 이상의 환자를 커버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케어파트너스에 유플라이마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유통 단계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플라이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전문의약품 기업인 ㈜한국팜비오가 최근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 박명재 전 국회의원, 김현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 활동을 시작해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 먹는(경구용) 장 정결제인 오라팡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매년 20~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증축 공장은 서충주첨단산단 기존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6천9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증축을 통해 기존의 내용고형제에 더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하고,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지역에서 6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증설로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는 양극소재라인·배터리 셀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에 이어 자동차 OEM까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프로의 자회사로 배터리 재활용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약 3만t 규모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연내 경북 포항에 2공장을 착공해 2025년 1분기에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헝가리 캐나다 등 해외에도 라인을 구축해 2027년 총 6만1천t 규모의 캐파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통해 전지 소재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완성하며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선도해 왔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수산화리튬-전구체-양극재-재활용'에 이르는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정을 의미한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에코프로씨엔지가 주도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 입주해 있는 양극소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불량품)을 가져오고 있어 집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물량을 자체 조달하는 데에서 나아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11월 코스닥 상장과 관련 희망 공모가를 1만2천800원∼1만4천500원으로 정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4만9천482주를 공모한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34억∼152억 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에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노칭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방콕(돈므앙) 12만1만470원~ △인천-호찌민 13만9천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천70원~ △대구-다낭 11만4천600원~ △인천-세부 11만4천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천200원~ △인천-시드니 41만7천730원~ △인천-사이판 15만7천800원부터 판매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와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충북일보]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충북일보]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 의무를 골자로 하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가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CBAM의 직접영향권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제도 준비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 등 대응이 요구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EU CBAM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21.7%(매우 잘 알고 있음 0.7%+대체로 알고 있음21.0%)에 불과했다. 조사는 지난달 11~25일 300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BAM의 직접영향권인 EU 수출 실적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들(142개사)의 경우, CBAM 대응방안으로 54.9%가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국내외 CBAM 및 탄소중립 기조강화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전기료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이 6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부, 지자체의 규제 강화(29.7%)', '시설전환에 필요한 자금 부족(2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은 '공장·시설개선 통한 에너지 활용량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14일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간 중 각 투여군의 이상반응 비교 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면역원성…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사업 창출을 함께 할 스타트업 모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수요분야와 일치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가 검토된 후, 1대 1(대·중견기업 대 스타트업) 밋업으로 연결된다. 프로그램에는 노바렉스를 비롯해 대상홀딩스, 더존비즈온 메디헬프라인까지 총 4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노바렉스가 찾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두 분야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테크(Bio-Tech)와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서비스를 다루는 푸드테크(Food-Tech) 분야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원료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쌓아온 28년 노하우와 스타트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이 만나 신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3분기 잠정 매출액은 8조2천2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천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7천4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증가하며 지난해 연매출(25조5천986억 원)을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8천2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9% 상승하며 총 영업이익(1조2천137억 원)을 웃돌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2개의 단독 공장과 6개의 합작 공장을 운영·건설하며 고객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수주잔고는 440조 원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3'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B2B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행사장에서 △건축용 PF단열재 'LX Z:IN PF보드' △ 바닥재 'LX Z:IN 에디톤 플로어' 등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B2B 건축자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X Z:IN PF보드'는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 중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과 환경성적표지(EPD)·저탄소제품 인증 등 친환경성 관련 인증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고효율 에너지 성능과 친환경성으로 건축물 녹색건축인증 평가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해 주는 바닥재 'LX Z:IN 에디톤 플로어'와 벽장재 'LX Z:IN 에디톤 월'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기존 대리석 바닥재의 깨짐이나 마루의 찍힘, 습기에 취약한 단점을 개선한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소재 '뉴스톤 코어(New Stone Core)'를 적용한 에디톤 시리즈 제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1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 정기 프로모션 '10월 진격의 이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항공권이다.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노선(청주·김포·군산-제주)과 국제선 8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나트랑)이다. 인천-후쿠오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29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11월 20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특가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의 경우 15㎏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편도총액 1만9천900원부터 오픈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 9만800원~ △인천-오사카 8만4천800원~ △인천-후쿠오카 7만6천700원~ △김포-타이베이 10만4천800원~ △인천-타이베이 8만8천800원~ △인천-방콕 11만3천800원~ △인천-다낭 9만9천 원~ △인천-나트랑 9만9천 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특가 운임은 발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0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체인 산전정밀㈜에서 '기업도약보장패키지'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청주지청이 '진단→컨설팅→맞춤형 서비스→집중 채용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구인 일자리 수요를 기업 여건·특성에 따라 유형화해 보다 밀착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집중 지원하는 맞춤형·체계적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주지청은 이날 근로자의 기업 만족도 제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했다. 공연은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CYAF)가 관현악 4중주(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공연을 선보였다. 반상우 산전정밀㈜ 차장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해 컨설팅도 받고, 생각지도 않은 문화공연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이 기업을 한층 도약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근로자의 직장생활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이천, 청주, 용인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 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 사장은 10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방영된 'SK하이닉스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에서 회사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이·청·용 시대'를 언급했다. 그는 "기존 이천, 청주 사업장과 함께 2027년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첫 번째 팹이 가동에 들어가면 회사는 세 지역을 삼각축으로 지역별 생산 최적화 체제를 갖추면서 사업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 사장은 "삼각축이 완성되면 SK하이닉스는 이·청·용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곽 사장은 회사 미래 비전에 대해 "그동안 범용 제품(Commodity)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Customized)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고 회사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로 접어들면서 AI의 학습 범위가 확장되고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에 요구하는 스펙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HBM3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세계
[충북일보] 충북 오창산단 소재 바이오장비 전문기업 퍼멘텍㈜이 지난 6일 오송 GMP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퍼멘텍은 지난해 3월 전체면적 1만45.20㎡ 부지에 GMP(의약품 제조관리 기준)공장을 착공, 최근 공사를 마쳤다. 1999년 설립된 퍼멘텍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공정인 생물반응기, 발효·배양기, 화학 반응기, 식품용 vessel류 제작, 정밀 배관 공사 등 바이오설비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오송 신축 공장은 신설된 바이오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공장이다. 기존 오창 소재 발효장비 생산 공장은 오창에 유지된다. 신축 오송GMP공장 준비작업으로 유산균 170종을 확보해 생산에 대한 실험과 동시에 식품의약안전청의 인증 실험도 실시됐다. 퍼멘텍은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제약회사의 정밀 발효 설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학반응기와 액체 종균배양기 관련 제품을 제작한다. 퍼멘텍 설비 시공 사례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업체 가운데 일동제약, 종근당 바이오, 메디오젠 등이 있으며 충북바이오센터,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을 비롯한 전국 각 연구소 등이 있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과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의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5일 진흥원 성장실에서 소상공인 경영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사업'의 하나로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등 지원기관 6곳 참여했으며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45개 소상공인 업체가 자금, 특허, 수출,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서 컨설팅·상담을 지원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상담회를 통해 위기의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상담회 이외의 지원사업 내용은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043-230-9762~5)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주)휴온스 기업과 연계해 지난 추석연휴 기간 '가족 사랑의 날' 비대면 프로그램 '우리 가족 베드 테이블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 동안 가족들이 협동해 테이블을 만들며 가족 내 화합과 소통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어서 너무 좋았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연휴 동안 가족들과 무언가를 함께 만든다는 뿌듯함을 느꼈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 가족센터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제로웨이스트 설거지 바 만들기 △어버이날 기념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퍼즐액자 만들기 △잊혀가는 명절 단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간식 만들기 등 총 10회에 걸쳐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최석원 센터장은 "직장과 가정생활 일·가정 양립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
[충북일보]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6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권혁호 기아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류지훈 에바사이클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지사,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체와 지자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점차 늘어나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후처리 공정·전구체, 리튬, 양극재 제조를 맡는다. 기아는 재활용 시범사업 기획·폐배터리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를 수행한다. 에바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여정을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캠페인과 함께 승무원 대상 교육과 전용 이동가방 출시 등 펫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에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육 가구(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케이는 외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와 TF를 발족하는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반려동물 관련 자사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탑승 전 반려동물을 위한 지침과 탑승 중 지켜야 하는 펫티켓, 비상시 대처 방법을 안내서로 만들어 배포한다. 해당 안내서는 △기내 반려동물 이동 가방의 올바른 보관 방법 △반려동물 비행기 탑승 전 및 탑승 중에 지켜야 할 안전 수칙 △기내에서 반려동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비반려인 탑승객을 위한 펫티켓 등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지켜야 할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객실 승무원 대상 기내 펫티켓 교육을 실시해 반려동물 탑승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기내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