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6.7℃
  • 맑음충주 18.2℃
  • 맑음서산 14.8℃
  • 맑음청주 19.9℃
  • 맑음대전 18.4℃
  • 맑음추풍령 17.4℃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4.1℃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5.2℃
  • 맑음홍성(예) 15.7℃
  • 맑음제주 16.2℃
  • 맑음고산 13.9℃
  • 맑음강화 11.7℃
  • 맑음제천 17.5℃
  • 맑음보은 18.3℃
  • 맑음천안 18.5℃
  • 맑음보령 12.4℃
  • 맑음부여 16.2℃
  • 맑음금산 17.8℃
  • 맑음강진군 17.6℃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바렉스, 1분기 매출 566억원·영업이익 36억원

개별인정형 원료 잔티젠 수급 불안정 영향 전년非 하락
"신제품 출시·해외라인업 확대로 2분기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4.05.15 14:33:53
  • 최종수정2024.05.15 14:33:53

오송에 본사와 공장을 둔 노바렉스 전경.

ⓒ 노바렉스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인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는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6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8.2%, 28.0% 줄어든 수치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이 꼽힌다.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과 석류씨 오일에서 유래한 푸닉산을 배합해 만든 복합추출물로, 인체적용 시험 결과 기초대사량 증진 효과가 확인된 노바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에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신제품 출시, 해외 라인업 확대 등 호조가 많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 생산·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된 노바렉스는 올해 3월 판매 개시를 허가받음에 따라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올해 1월 위랩과 '삼백초추출물(LHF618®)'의 제품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상반기 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 역시 호조다.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바 있는 노바렉스는 올해 해외 거점 확대에 집중, 국가별 견고한 거래처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신규 판로 확대에 나선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최근 노바렉스는 CBT(Cross Border Trade) 업체 중 중국 내 상위 거래처 2개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신규 거래처들과도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에 이어 태국 및 베트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주요 판매사와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며 미국, 캐나다의 글로벌 브랜드사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