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우수한 경영능력·실적을 갖춘 중소기업인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연 2회(상·하반기) △우수중소기업인 △모범여성기업인 △유망창업기업인 △유망수출기업인 등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망수출기업인상 부문 신청 대상이 직접 수출기업에서 간접 수출기업까지 확대된다. 간접수출기업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으려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간접수출실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충북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게는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현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3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포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포상 담당자 이메일(twotablema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술·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 중인 중소기업인들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충
[충북일보] 에코프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1월 중순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대해 중국에 의존해 오던 전구체 시장의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병훈(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31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는 상장을 통해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우리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족사 입장에서도 우리의 상장은 에코프로그룹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해외 IR(기업설명회)을 다녀왔는데 시장은 잠시 주춤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이차전지 성장성에 의문을 표하는 고객은 없었다"며 "한국의 유일한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과 우리의 미래 비전에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배터리에 탑재되는 NCM811, NCM 9½½ 전구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기차 시장으로 이차전지의 주 수요처가 확대되며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하이니켈 위주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요 고객은 현재 에코프로비엠이다. 생산 중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영역 11개 분야 및 13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획득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ISO 27001을 도입으로 △국가핵심기술 보호 △ESG 경영기반 확보 △대내외 정보보안 신뢰성 증대·기업이미지 제고 △국내외 규제기관·외부감사 대응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ISO 27001 획득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다 본 11월 경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7로 조사됐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8월(79.7)과 9월(83.7)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0월(82.7)부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 폭(-2.0p)은 전달(-1.0p) 보다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4.0p 하락한 84.5였고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8.1→95.1, 7.0p↑) △가죽가방·신발(76.1→84.0, 7.9p↑) △비금속광물제품(75.8→83.6, 7.8p↑)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0, 10.6p↓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1월 5일까지 모바일 앱(APP) 전용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선착순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발 △나트랑 13만4천200원~ △방콕(돈므앙) 13만6천30원부터, 대구발 △다낭 12만9천200원부터, 인천발 △호찌민 11만4천200원~ △괌 15만9천840원~ △코타키나발루 13만8천40원~ △칭다오 7만4천300원~ △싱가포르 14만4천500원~ △시드니 41만7천72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앱특가'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7%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발 △다낭 14만9천300원~ △오사카 15만5천900원부터, 인천발 △나트랑 16만3천600원~ △방콕(수완나폼) 22만1천270원~ △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지난 28일 9호기(HL8546) 도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번째 신규 도입으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재운항 당시 B737-800 3대의 항공기로 국내선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기단과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초 10호기(B737-800) 도입이 예정돼 연내 목표로 한 10대의 기단이 완성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9호기 도입으로 B737-800 기종 5대와 차세대 신기종 B737-8 4대를 보유하게 됐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기종(B737-8)을 운항거리가 긴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해 연료비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10대의 기단 구성을 위한 기재 도입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며 노선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의 기재 확대와 노선 확장이 고객들의 항공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 주간(5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된다. 포상 신청은 중기중앙회 누리집(www.kbiz.or.kr) 접속 후 '정보마당'→ '중앙회 공지' 화면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포상 대상 추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29일 "당사는 증권 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공모주 신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날 누리집을 통해 "유진테크놀로지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SNS 및 유선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유진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웹사이트는 두 곳으로 각각 'www.yujintechnology-ipo.com'과 'www.ipo-bluish.co.kr'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다. 유진테크놀로지와 증권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는 '유진테크놀로지 IPO 청약신청' , 'IPO공모 철약 신청'이라는 문구와 함께 링크가 첨부돼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현재 사이버수사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 접수 진행 중이며 이와 같은 금융사기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
[충북일보]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연서면 일대 275만3천㎡(약 83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는 1조6천170억 원이 투입되며, 기대되는 경제유발효과는 8천20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천916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보상, 실시설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공사에 착수하면 2026년부터 토지공급과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 세종시 특성화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신산업 등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4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성장과 상공업계 발전·육성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과 모범 관리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CJB미디어센터에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의 날-회원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모범 소상공인과 모범 관리자 부분 시상식이 있었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는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일곤 굴드펌프㈜ 대표이사와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김창호 ㈜한국알미늄 대표이사와 안준식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천의석 ㈜엘지화학 청주공장 팀장과 장병철 삼성SDI㈜청주사업장 프로는 충북지사 표창을,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와 최종문 행복모아㈜ 사업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심재모 ㈜두산전자사업증평공장 차장과 박문기 ㈜에버코스 팀장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의 날' 행사는 창립 104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기업환경 속
[충북일보] ㈜에이치티엘은 26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주 신공장 준공 축하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에이치티엘 임직원과 관련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에서 충주시로 이전한 ㈜에이치티엘은 심리스 캡슐(Seamless Capsule) 제조 및 원료에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엄격한 품질기준, 생산관리를 통해 향 캡슐을 국내를 비롯해 세계 주요 기업으로 수출하고 있다. ㈜에이치티엘은 생산규모 확장, 다각적인 제품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본사를 동충주 산단으로 이전하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또 2022년 1월 충주시와 100억 원 투자, 30명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충주시민 15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충주시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치티엘의 충주 신공장은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 내 부지 6천173㎡, 건축연면적 3천864㎡ 규모로 조성됐다. 이 업체는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원활한 제품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구 에이치티엘 대표는 "신공장 준공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를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는 26일 올해 3분기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542억2천400만 원, 영업이익 80억9천200만 원, 당기순이익 90억2천4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천338억3천400만 원)보다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3천800만 원)에 비해 2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7억8천500만 원)보다 16.3% 줄었으나 전 분기(55억400만 원)보다 64%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양극활물질 등을 제조·공급하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으로 동종업체들은 이익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오히려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64%,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동종업체에 비하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소재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업계 실적 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스모신소재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업계 전망을 벗어나 오히려 이익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어 경영진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향후 전망
[충북일보] 청주 오창 소재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메디톡스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입의약품 등록 신청을 최근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 시장의 향후 성장성 감안했을 때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로 진출하는 방안이 기존 계획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 대비 생산 규모가 수배 이상인 오송 3공장에서 국내 허가를 획득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량 생산에 착수한 상태이며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해외 다수 제약사와 논의도 시작했다. 메디톡스는 해외 여러 국가에 공급되고 있는 메디톡신이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허가를 받더라도 원활한 공급에 지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뉴럭스의 중국 진출 결정은 메디톡스가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시장 대응에 있어 보다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혁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후변화·청년문제·지역사회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고민하는 혁신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5일까지 대학생 2~4인 팀 단위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된 프로젝트, 제품,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교육과 선배 창업가들의 멘토링, 합숙 워크숍 등의 인큐베이팅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한 7개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혁신 인재 발굴과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
[충북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 시장이 성장하며 SK하이닉스의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26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개선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고부가 주력 제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조662억 원, 영업손실 1조7천920억 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천847억 원(순손실률 24%)으로 집계(K-IFRS 기준)됐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D램 평균 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이 매출 증가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26일까지 충청북도, 코트라(KOTRA)와 합동으로 일본 내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충북 도내 소재하고 있는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의 현지 본사를 방문하고, 추가 투자를 협의하는 등 일본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방문기업은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기업인 더블유스코프 본사와 반도체 소재 실리콘 웨이퍼 관련 세계 1위 생산기업인 신에츠화학공업 본사 등 4일간 총 6곳이다. 시는 6곳의 기업을 방문해 충북도, 충주시의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충주시 김대년 투자유치팀장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외국 우량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투자유치 활동 이후에도 각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외 자본 도입, 기술제휴, 관내 동종 업계 간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충주 외국인투자지역은 대소원면 메가폴리스 산단 내 33만4천698.9㎡가 지정돼 있으며 더블유씨피㈜, ㈜렉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25일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공사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9개 자체 이행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분야별 실무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정과제추진협의회'를 마련해 분기별 상시 모니터링과 점검(국정과제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등 국정과제 이행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여 명의 공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농 육성 △식량주권 확보 △스마트팜 인프라 확산 △농촌공간계획 지원 등 농어촌의 핵심 과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정과제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 주가가 60만 원대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에코프로 종가는 전날보다 8.24%(6만2천 원) 내린 69만 원이었다. 에코프로 주가가 종가 기준 60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4일(66만7천 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7월 26일 연중 최고점인 153만9천000원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에코프로비엠 종가는 전날보다 8.78%(2만500원) 내린 21만3천 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6.80% 내린(4천400원) 내린 6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이동채 전 회장의 보유 주식 일부를 제삼자가 무단으로 매각한 사실을 공시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 전 회장의 주식은 지난 16일과 17일, 19일 세 차례에 걸쳐 2천995주가 매도됐다. 금액으로는 24억9천877만5천900원이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의 지분율은 18.84%에서 18.83%로 소폭 하락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초당 9.6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사진)'의 상용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최근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직후부터 협력 파트너 회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LPDDR5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 스마트폰에서 두 제품 모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유력 통신칩 기업인 퀄컴을 비롯한 주요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로부터 성능 검증을 마친 만큼, 앞으로 LPDDR5T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범위는 급속히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LPDDR5T 단품 칩들을 결합해 만든 16GB(기가바이트) 용량 패키지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5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해 "합병이 연내에는 잘 마무리될 것 같다.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의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30년 12조 원 매출 달성' 및 '글로벌 빅파마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내로 셀트리온제약과도 합병한다. 합병을 위해서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절차가 남아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회사 측에 자신의 보유 주식을 정당한 가격으로 사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로 합병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가는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천251원이다.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의결에 '기권'을 표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셀트리온…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천50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고 물량의 104만9천482주의 25%에 해당하는 26만2천371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3억9천528만3천23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3천600억 원을 기록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천800∼1만4천500원)를 초과한 1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3회 괴산군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읍면별 리우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우수기업육성 및 기업인 예우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21년부터 '괴산군 기업인의 날'을 지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네패스야하드의 투자협약과 저소득층 지정기탁식, ㈜우진산전의 괴산군민장학금 기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 괴산군 시장상인연합회 간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들 세 단체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 기회 확대와 자립 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상식에서는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과 괴산군 우수기업,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기업친화 유공,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행사 말미에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한배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장은 "힘든 여건에도 굳건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3분기 매출 8조2천235억 원, 영업이익 7천31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7조6482억 원보다 7.5% 상승했고 올해 2분기 8조7735억 원에 비해 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5천219억 원) 대비 40.1%, 올해 2분기 4천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 금액은 2천155억 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가동에 따라 올해 2분기 대비 94% 늘었다. 이를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5천157억 원, 영업이익률은 6.3%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근본적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도 구체화했다. 유럽·중국 지역의 전기차 수요 둔화, 리튬·니켈 등 주요 원재료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4분기에도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나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ESS 사업부문 성장 등 많은 기회요인이 있다. 우선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High-Ni) NCMA의 경우 열제어 기술 향상 등 안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시안솔루션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개최한 '제4회 벤처리움 데모데이'에서 최근 최우수상(상금 1천2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벤처리움 데모데이'는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탈(VC)업계를 포함해 통신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KTOA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안솔루션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이수현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지환 교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회전근개 파열 부위를 정밀하게 3D로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는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예상할 수 없는 질병을 앓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태정기공(대표 신태수)이 24일 '2023년 17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종합부문 '중소기업 대상'을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과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행사는 이날 오후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기업·기업인 시상,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종합부문에서 중소기업 대상을 차지한 ㈜태정기공은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기술연구소 설치·연구인력 보유 등 경영자의 기술 전문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미국 등 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노사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자리에서 △진공장비 산업의 핵심부품인 벨로우즈를 제조하는 ㈜지에스티산업(대표 육영성·진천)은 경영대상 부문 △식품 첨가물 제조업체인 ㈜다인소재(대표 최태호·진천)는 기술대상 부문 △고분자 분산형 액정 디스플레이(PDLCD)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리비콘(대표 김경진·충주) 수출 부문 △치과용 재료 제조업체인 ㈜다이아덴트(대표 유재훈·청주)는 노사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