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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놀로지 "공모주 신청 사기 주의"

"사이버수사대 등 신고 접수… 엄중 대처"

  • 웹출고시간2023.10.29 14:01:51
  • 최종수정2023.10.29 14:01:50

㈜유진테크놀로지가 누리집을 통해 공모주 신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사진은 29일 누리집 캡쳐 화면.

[충북일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29일 "당사는 증권 신고서에 기재된 청약절차 외의 방법으로 주식 공모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공모주 신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날 누리집을 통해 "유진테크놀로지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SNS 및 유선전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유진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웹사이트는 두 곳으로 각각 'www.yujintechnology-ipo.com'과 'www.ipo-bluish.co.kr'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다.

유진테크놀로지와 증권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에는 '유진테크놀로지 IPO 청약신청' , 'IPO공모 철약 신청'이라는 문구와 함께 링크가 첨부돼 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현재 사이버수사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 접수 진행 중이며 이와 같은 금융사기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고 물량의 104만9천482주의 25%에 해당하는 26만2천371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억9천528만3천230주가 청약 접수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3천600억 원을 기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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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