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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흐림'

경기전망지수 80.7… 전달 대비 2.0p 하락
경영 애로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순 꼽아
9월 평균가동률 72.9%

  • 웹출고시간2023.10.30 17:08:47
  • 최종수정2023.10.30 17:08:47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나타난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다 본 11월 경기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7로 조사됐다.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8월(79.7)과 9월(83.7)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10월(82.7)부터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 폭(-2.0p)은 전달(-1.0p) 보다 소폭 증가했다.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4.0p 하락한 84.5였고 비제조업은 1.1p 하락한 79.0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8.1→95.1, 7.0p↑) △가죽가방·신발(76.1→84.0, 7.9p↑) △비금속광물제품(75.8→83.6, 7.8p↑)을 중심으로 8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금속가공제품(85.6→75.0, 10.6p↓) △기타 기계 및 장비(94.5→83.9, 10.6p↓) △목재·나무제품(87.5→78.2, 9.3p↓) 등 14개 업종은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산업용기계·장비수리업(91.0)은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3.5→80.8)이 전달 대비 2.7p 하락했고, 서비스업(79.4→78.6)은 전달 대비 0.8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81.1→86.4, 5.3p↑) △부동산업(76.6→80.1, 3.5p↑)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7.6→79.6, 8.0p↓) △운수업(87.9→82.0, 5.9p↓)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최근 3년간 11월 SBHI 평균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은 수출, 재고는 악화됐고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전망은 악화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59.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6.2%) △원자재 가격 상승(35.6%) △업체 간 과당경쟁(3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9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달 대비 0.8%p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8.6→69.3%, 0.7%p↑)과 중기업(76.0→76.9%, 0.9%p↑)은 상승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71.2→71.9%, 0.7%p↑)과 혁신형 제조업(74.3→75.2%, 0.9%p↑)도 전달보다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실시됐으며 제조업 1천441개사, 비제조업 1천607개사가 참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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