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나람을 우수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음성군 대소면 본사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 동행기업'은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향토기업과 지역금융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거래기업 중 충북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를 선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람은 2004년 3월 설립돼 2005년 나람바이오텍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농림부 HACCP, 충북지방중소기업청 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의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충북기업인의 날 중소기업 대상, 2012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사료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범호 대표는 "NH농협은행 우수 동행기업으로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항상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진글로벌과 ㈜토마스엔지니어링에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공 충북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진글로벌의 박중양 연구소장과 토마스엔지니어링 양희만 소장은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상을 받았다. 일진글로벌은 3세대 휠 베어링을 국내에서 독자 개발했다. 토마스엔지니어링은 초방진 케이블 타이 개발을 통해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했다. 소부장은 원자재, 중간재, 완제품 생산 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한다. 최근 글로벌 보호주의 정책, 공급망 재편 추세에 따라 첨단 소부장 분야에 대한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도는 2019년부터 기술적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73개 소부장 과제를 선정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시로부터 이차전지 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철강 도시' 포항을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포항 영일만산단에 약 1조8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포항 4캠퍼스 조성도 계획 중이다. 추가 투자비가 최소 1조1천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포항 영일만산단에만 총 2조9천억 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된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전구체 제조, 리튬 전환 공정, 폐배터리 재활용 유틸리티 시설을 아우른다. 배터리 소재나 셀 회사를 통틀어 이차전지 생태계가 구축된 곳은 포항캠퍼스가 유일하다. 에코프로는 포항시 남구 인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25년 첫 양산을 목표로 양극소재 생태계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조 원을 투자해 약 21만평(69만4천㎡)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안
[충북일보] 음성군내 기업체의 89.7%가 추석명절을 맞아 6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내 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응답업체의 107곳 가운데 평균 휴무일수는 5.8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3일)보다 0.5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 연휴 주말까지 4일간만 쉬는 업체 4.7%, 7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 3.7%, 추석 연휴 3일만 쉬는 업체 2.8%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1%, 86.1%(지난해 66.7%, 87.5%)로 모두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줄었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하나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7.8%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 18%,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 15.3%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은 3~4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0일 오후 1시 청주상공회의소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중점업종 중소·중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교육 내요은 △FTA 개요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인증수출자 △원산지검증 등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FTA활용도가 낮은 업종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 레가시룸에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인 ㈜휴온스와 제천 제1 산업단지 부지에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제천 제1산업단지 부지 2만6천259.6㎡에 휴온스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추후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휴온스의 투자를 통해 무엇보다 10년 동안 건축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된 제1산업단지 장기 숙원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해 2006년 제천 1 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기업이다. 계열사인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제천 1 산업단지에 뿌리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를 온라인(recruit.skhynix.com)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솔루션(Solution) 설계, 양산기술 P&T(Package and Test) 등 11개 분야로, 회사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부터 전형 절차를 지원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대폭 개선했다"며 "자기소개서 간소화 등 서류전형을 개편했고,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는 온라인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자들은 복잡하고 많은 분량의 서류 양식과 집합식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에서 기존에 지원자가 8개 문항 1천 자씩 작성해야 했던 자기소개서는 5개 문항(필수 3개·선택 2개)에 각 문항당 600자로 양식이 개편됐다. SK하이닉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직무 관련 경험을 '해시태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를 어필하는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프라인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2차 충북창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날 충북창업지원협의회에서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 개최,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추진현황, 기관별 창업 추진실적·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창업 성과창출을 위한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은 변화된 창업 환경에 맞춘 새로운 창업정책 패러다임을 담은 것으로 범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벤처투자의 민간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는 오는 10월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신성장 유망 스타트업의 보유기술 및 제품소개의 장을 마련해 창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창업투자기관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충북 주력산업 창업기업 대상으로 창업특강, IR 로드쇼, 창업제품 전시·홍보,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제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9일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19일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19일 5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천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운항을 기념해 20일~10월 31일 'VIPS 떠먹는 피자'의 사전 주문과 현장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S 떠먹는 피자는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내 주문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도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기간에 제주 노선 100만 석 공급을 돌파했고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국내선 운영에 정착했다"며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의 의견도 기탄없이 수용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일자리 시책 발굴이나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다수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근로자가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경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엔지켐생명과학이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푸드, 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제천에 첨단소재연구소와 공장이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의 하이난성 위원회와 투자유치·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메드푸드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CCPIT 하이난성 위원회와 '중국(하이난)-한국 투자유치 및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를 갖고 무역, 투자협력 및 경제발전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윤영배 메드푸드 대표, 린춘홍 CCPIT 하이난성 위원회 부회장은 양방향 경제무역 협력, 교류 플랫폼 공동 구축을 비롯해 투자, 무역, 경제 및 기술 부문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Food, 바이오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소개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충북일보]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CT-P43'을 활용한 경구형 약물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라니는 셀트리온과 올해 1월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셀트리온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개발 노력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자사의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Topline Result)는 2024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
[충북일보] KT&G가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을 지난 16~17일 충북 진천에서 개최했다. 1박 2일간 총 170개 팀의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관람자가 아닌 '상상 빌리지' 마을 주민으로서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하고 소통했다. '행운'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운채집존'과 바람·노을·별을 즐기는 휴식공간인 '행운충전존', 재능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운교류존'에서 전용 화폐인 '상상통보'를 획득하거나 서로 물품과 재능을 교환해 자급자족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는 가수 10㎝와 소수빈, '상상 집현전'이 배출한 대학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행운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를 진행한 KT&G 상상유니브 이시형 운영부장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만든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활력을 얻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 첫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15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와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Karawang)시 와나자야(Wanajaya) 마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와나자야 마을은 학교, 의료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주민 대부분 대나무, 짚 등을 이용해 만든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 건축활동에 나섰다. 터 다지기, 골조작업, 벽돌쌓기 등 다양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블록(벽돌)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주거시설을 마련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는 LG에너지솔루션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미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AI 하드웨어 & 에지 AI 서밋 2023'에서 GDDR6-AiM 기반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을 최초 공개·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서밋은 영국 마케팅 기업 키사코 리서치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글로벌 IT 기업과 유명 스타트업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가 해당 서밋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서밋에서 '인공지능 성능을 가속하는 SK하이닉스의 PIM(인공지능·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 반도체 AiM'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GDDR6-AiM과 이 제품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을 선보였다. GDDR6-AiM 칩을 탑재한 AiMX 시스템은 기존 GPU를 탑재한 시스템 대비 반응 속도는 10배 이상 빠르지만 전력 소모는 5분의1 수준이다. 생성형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사진).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12~15일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했다. 포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중기중앙회는 포럼 기간 기자간담회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를 촉구하고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충북일보] 현장 관리자들의 일상적 폭언, 괴롭힘 문제가 제기된 충북 청주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총 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테스트테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감독 결과 중간 관리직들은 다수의 근로자들에게 '××놈아' 등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구레나룻이나 팔 안쪽 등 신체 일부를 꼬집거나 책상을 치고 마우스·키보드 등을 던지는 등 위협을 가했다. 또 여직원에게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라는 휴대전화 녹음 각서 제출을 지시하는 등 비인격적인 행위를 강요하거나 다수의 직원에게 휴일 특근을 강요하는 등 과도한 업무지시도 이뤄졌다. 직장 내 성희롱 문제도 심각했다. '뚱뚱하면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 '술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거다' 등 외모에 대한 성적 비하 발언을 하거나 '어제 ○○○랑 잤다' 등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음담패설 등 언어적 성희롱도 있었다. 중간관리자가 여직원 어깨를 주무르고 마우스 작업 중인 여직원 손 위에 의도적으로 손을 얹거나 남성 직원 상대로 성
[충북일보] KT&G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G는 지식재산 전담 조직 신설, 지식재산권 프로세스 구축 등 체계적인 지식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독자적인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차세대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독자적인 지식재산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육성해 특허 출원까지 진행하는 '특허위크'를 진행하며 사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KT&G의 지식경영은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져 연간 국내 특허 출원 수는 2017년 82건에서 2022년 444건으로 44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원 역시 2017년 27건에서
[충북일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3개 제약 상장기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브랜드평판 1위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유한양행, 4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5위는 SK바이오팜이 차지했다. 17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5일~이달 15일 진행됐으며 133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51만109개를 활용했다. 셀트리온제약은 9위, 대웅제약은 11위, 녹십자는 14위였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천128만6천780개와 비교하면 0.36%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6.26% 상승, 브랜드 이슈 31.49% 상승, 브랜드 소통 1.52% 하락, 브랜드 확산 5.87% 하락했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노바렉스가 오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 2023'에 참가한다. 비타푸드 2023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노바렉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널리 알리고,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동남아 트렌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동남아 맞춤형 제품군 6종을 선보인다. 동남아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의 인기 기능성을 소개하는 존도 운영한다. 최근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신제형도 공개할 계획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공들여 공략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늘려 지속…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된 기업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청주농업살림 유한회사 △주식회사 리플랜트 △소로리쌀쿡협동조합 등 7곳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가치 실현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고, 추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올해부터 재정지원사업, 입주 공간 지원,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의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서는 157개소의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2023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주1산업단지와 용탄농동단지 입주기업을 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는 충주상의 전문위원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별 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1:1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상의 백한기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는 법률 개정과 전문영역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기업이 자칫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기업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지난해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의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 기업에 대한 전문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는 '충주상의 고충처리위원회'을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 투자자·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그룹사 합병에 대한 청사진과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사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앞두고 주가는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상업화에 성공한 6개 제품을 넘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시장 및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규모는 약 1조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회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 그룹을 직접 진두지휘하고자 지난 3월 경영
[충북일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앞장선 충북 기업들이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안정화에 노력한 20개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2010년부터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까지 165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일자리 성장성,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 일자리 안정성과 노동환경, 법규 준수 등을 기준으로 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지 실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뽑았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300만원의 노동자 복지비를 지원한다.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가점 등 행·재정적 혜택도 준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영환 지사는 "도는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테크가 12일 '2023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은 기업의 청년고용 확대 지원과 취업 촉진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기업이 채용일 기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15~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하면 최장 2년간 최대 1천2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테스트테크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지원 대상 요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대상으로 OJT(직무교육) 기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소개하고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을 통해 신규 입사자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착 및 근속 유지 비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입사 후 1년이 경과한 직원에게 '365 축하금(가칭)'으로 지급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설비 조작을 위한 숙련 기간, 제품의 특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