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가 프랑스 칸에서 지난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 '2023 TFWA World'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KT&G는 글로벌 리딩 담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면세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TFWA World'에 참여했다. KT&G는 '에쎄(ESSE)',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KT&G 해외진출현황과 면세사업 성과를 전시했다. 또한 미팅룸 상시 운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존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했다. 조재영 KT&G 글로벌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인 'TFWA World'에 참가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엔데믹 전환 후 고성장 중인 면세시장에서 주도권을…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80㎎/0.8㎖와 20㎎/0.2㎖(이하 80㎎, 20㎎)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이번 2가지 용량제형 추가로 기존 40㎎/0.4㎖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에 이어 용량제형 차별성까지 확보하면서 미국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돼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승인된 2가지 고농도 아달리무맙 용량제형 추가로 환자 및 의료진의 니즈에 맞는 처방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적응증에 따라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80㎎ 처방으로 투여 횟수를 줄이고, 저용량 투여가 요구되는 소아환자에게는 20㎎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맞춤 처방에 따른 유플라이마 선호도와 편의성은 한층 증가될 전망이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대만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9월 초 취항한 김포-대만(송산공항) 노선에 이은 두 번째 대만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의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스케줄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매일 왕복 1회 운항되는 대만 노선은 청주에서 밤 11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현지시각 새벽 1시에 도착한다. 대만에서는 현지시각 새벽 2시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새벽 5시 30분 도착한다. 이번 청주-대만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지방발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을 포함해 총 8개의 국제 노선을 오픈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포발에 이어 인천발, 청주발까지 국제선을 확장하며 국제 노선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충청권 지역민의 항공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이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받았다. 3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한 뒤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 Drug Sub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한 뒤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서 '올해의 혁신적인(INNOVATIVE) 부스'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일 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서 노바렉스는 '2023 세계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했던 신제형을 선보여 수준 높은 제조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의 제품개발, 제안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안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라인업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동남아 기반의 기업들과 긍정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번째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480여 개의 기업과 1만2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이하 스톡옵션, stock option) 지원제도 운영을 알리며 도내 벤처기업이 스톡옵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설립·경영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회사의 이사, 감사나 임직원에게 미리 약정한 금액으로 신주·자기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하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인력을 유치할 수 있고 직원의 애사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16조의 3에 따라 자금 여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상법에 따른 기존 스톡옵션에 비해 부여 대상·한도, 행사가격 등의 요건을 더욱 유연하게 부여할 수 있다. 스톡옵션의 부여 주체는 주식회사인 비상장 벤처기업이며 부여 대상이 임직원에 국한된 기존 스톡옵션과는 달리 기업의 설립 또는 기술·경영의 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에게도 부여할 수 있다.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직원이 이를 행사할 때는 연간 2억 원 이내의 행사이익에 대한 소득세 비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에네스티는 2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243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화장품은 오는 10월 7일 개최 예정인 '2023.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중 '하루카페' 후원행사에 활용돼 홀몸노인의 난방 연료와 월동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는 "좋은 화장품을 만드는 에네스티는 앞으로도 충주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복지관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 어르신을 위한 후원행사에 귀중하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에네스티는 수안보 온천수를 원료로 로션, 토너, 영양 크림 등의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행사, 지역 축제 등에 후원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매 허가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에서 허쥬마를 앞세워 항암 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플라이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램시마와 함께 강력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1분기 기준 허쥬마와 램시마는 각각 약 61%, 약 27%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글로벌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허쥬마나 램시
[충북일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21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 글로벌 전구체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천447만6천 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천200원~4만6천 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5천240억~6천659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유일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전 단계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정제한 것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 양극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하면 양극재가 완성되는데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의 가격과 품질을 좌우하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 등의 특성을 결정한다. 전구체의 경쟁력 확보는 배터리 양극재에서 나아가 이차전지의 핵심 이슈인 만큼 에코프로머티리얼
[충북일보] 수소안전전담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수소안전분야의 세계적 행사인 'ICHS2025(수소안전 국제 컨퍼런스)'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 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CHS2023 및 총회'에서 2025년 개최지로 한국이 최종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액화수소와 수소혼입·암모니아·수소추출 등 수소관련 신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이 중요해지면서 이번 ICHS2025 의 한국 유치를 통해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ICHS2025 국내 첫 유치를 위해 2021년 대회 주최측인 HySafe에 국내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지난해 국내에서 HySafe 임원단과 수소안전 국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해 행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성공적 행사 개최 역량을 강조했다. 임해종 사장은 "수소산업 및 안전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며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국내 수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이번 국제컨퍼런스와 같은 교류의 장을 지속 확대하고 국민들이 수소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공동발전과 정보공유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총 32개 기관 49개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기관의 PT경연이 진행됐으며, 최근 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소각로 내 중대 재해 예방과 연간 약 7억 원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한 '전국 최초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 개발, 운영'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부상 300만 원을 수여받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 비상장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5일 누리집을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지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허위 사실을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를 전혀 권고하고 있지 않다"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Pre IPO 등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나 증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 유선전화와 이로 인한 보이싱피싱과 비상장 주식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며 10월 초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천23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 셀트리온은 여기에 테바(TEVA)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가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5~6일 양일간 강릉시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해 우수사례 PT를 진행했으며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사의 주요 시설물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각자의 기술력을 합쳐 자체 수선과 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사례를 들어 2등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공사를 대표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김광표 사장은 "사장 취임 후 우선으로 사내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중 R&D 동아리의 선도적인 역할로 회사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충북일보] KT&G가 추석을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상생안으로 협력사 35곳은 결제대금 총 917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받게 됐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 설에도 약 732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또한,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6일간(오는 28일~10월 3일)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추석 연휴 특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7천700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0%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청주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자가업체 9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9개사(64.1%)는 추석 기간 휴무를 확정했으며 13개사(21.7%)은 휴무없이 정상·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3개사(14.1%)는 휴무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 기간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2개사(88.1%)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 7개사(11.9%)로 조사됐다. 평균 휴무일은 5.9일이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지난해 추석(법정공휴일 4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청주산단 전체 근로자 2만5천978명의 29.7%인 7천704명은 특근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근기업은 대부분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공단은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 근로자 수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이자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경영 방침을 공고히 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투명한 경영 환경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조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고용, 보건, 안전 등과 관련한 사회 활동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한편 사내 윤리 규범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고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테스트테크는 업계 최초로 클린룸을 구비하고 전장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가공·제조를 위한 IATF 16949(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표준) 및 ISO 45000(안전보건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계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하나로 충남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느티나무 등 나무 1천 그루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홍예공원을 가꾸는 데 활용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이 국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토피아(대표 서상철)와 관계사인 ㈜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 ㈜NS월드(대표 김강용)는 지난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증평군 도안면 도안2농공단지에 오는 2030년까지 1천63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네오티뮴 파우더 전문 제조업체인 KCM인더스트리는 도안2농공단지에 6천600㎡ 부지에 513억 원을 투입, 3천630㎡의 희토류 자석 분말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 있는 KCM인더스트리는 세토피아가 3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지분 61.65%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수출된다. NS월드는 도안2농공단지 부지 1만1천550㎡ 부지에 1천117억 원을 들여 모터, 센서용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6천600㎡ 규모의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제1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인의 날은 지난 4월 7일 '제천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신설돼 기업인 예우 풍토 조성과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로 지정했다. 제천시와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근로자,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5개 모범기업과 18명의 우수기업인,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념사·축사, 명사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기업으로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기업은 △㈜휴온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클라이맥스 3개 기업이다. 또 제천시장상은 ㈜유유제약 △㈜동양벤드 2개 기업이 받았으며 우수기업인 국회의원상은 △장다리마늘약선,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상은 △대한종합건재 △㈜제일함석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발적 리콜 진행 중인 ㈜알톤스포츠 니모(NIMO) FD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알톤스포츠 니모 FD 전기자전거는 프레임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신속하게 리콜조치(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제품은 ㈜알톤스포츠에서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산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4개 모델(2만214대, 모델명: 니모 FD·니모 FD PLUS1·니모 FD PLUS2·니모 FD EDITION)다. 프레임 접이부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있어 사업자가 올해 2월 2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알톤스포츠(031-859-0100)로 연락하거나 제품 구매처 또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프레임을 신속히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리콜을 받지 않은 중고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중고거래 플랫폼사에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 차단을 요청했다.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
[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7%가 명절 기간 휴무일수에 대해 '6일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14.2%는 '4일'이라고 응답했다. 41.4%는 '납기 준수(69.6%)'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1.0%p 감소한 55.2%였다. '정기상여금(87.0%)'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42.3%)'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0.7%p 증가한 85.8%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은 대부분 '식품(48.1%)'과 '생활용품(35.6%)'이었다. 지난해 추석 명절과 비교한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p 증가했다. 6.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감소했다. '전년과 비슷
[충북일보] 청주 소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부강이엔에스㈜를 비롯한 91개 기업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했다. 부강이엔에스㈜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조직 성공의 핵심 가치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개발, 성과 관리, 인재 확보 및 다양한 HR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비용도 아낌없이 제공하는 등 회사 발전과 성과 창출을 위한 인재 양성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부강이엔에스㈜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는 "직원들이 개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이라도 직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교육 기회를 늘리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와
[충북일보] 세종시는 19~20일 이틀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지역 12개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리봄화장품㈜, ㈜맥클린코스메틱,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디와이코스메틱, 메리몽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비티진, ㈜그레비티, ㈜메디카코리아, ㈜푸드포트, 에스와이코리아, 화인티앤씨㈜다. 해외 바이어는 베트남, 러시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리비아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19일 면담에서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20일 관심기업을 둘러보며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새싹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