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진테크놀로지 공모가 1만7천 원 확정

경쟁률 914대 1 …총 공모금액은 약 178억 원
유입자금 생산 장비 투자·생산능력 증설 투자
연내 인도네시아 진출…내년 미국 인디애나·조지아 사무실 증설

  • 웹출고시간2023.10.19 16:11:09
  • 최종수정2023.10.19 16:11:09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최종 공모가를 1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9일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1~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천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8만7천111주 모집에 총 1천865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1만2천800원~1만4천500원)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으며 확약을 건 기관의 67.1%는 3개월 이상의 확약을 제시하며 유진테크놀로지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모가 결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178억 원으로 확정됐다.

유입 자금은 향후 생산 장비 투자·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 자금, 해외 자회사 설립 및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기계설비 투자, 초경 가공기술 고도화, 품질개선·프로세스 업그레이드, 공정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원활한 해외 사업 운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올해 중으로 마친 뒤 2024년 중으로 미국의 인디애나주와 조지아주에 사무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신성장동력으로 확장 중인 리드탭 사업의 생산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리드탭 월 생산량을 현재의 100만 세트에서 2배 늘어난 200만 세트로 증설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대량 양산을 개시하고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여현국·이미연 대표이사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 오는 2030년에는 수요량이 3천647GWh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 추세와 동반 성장하는 유진테크놀로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6만2천371주로, 오는 23~24일 진행된다. 회사는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