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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체전 고등부 메달 6개 획득

정식종목 동4·시범종목 은1 동1

  • 웹출고시간2023.10.19 15:13:49
  • 최종수정2023.10.19 15:13:49

최교진(뒷줄 오른쪽 두번째)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을 찾아 레슬링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남에서 개최된 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태권도, 축구 등 16개 종목에 세종시 학생선수 84명이 출전했다.

세종시 고등부 레슬링 선수(오른쪽)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메달은 대회 첫날 레슬링 종목에서 나왔다. 그레꼬로만형 97㎏급에서 강민준(두루고) 선수가 인천과 전남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튿날 그레꼬로만형 82㎏급 송건(두루고) 선수도 전남과 서울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 자유형 53㎏급 유다연(두루고) 선수는 지난 15일 동메달을 따냈다. 합기도 호신술 2종목에서 홍지원(장영실고) 선수가 반가운 은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두 경기는 모두 시범종목으로 정식 종목 채택 이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대회 중반 이후에도 레슬링 메달 소식은 이어졌다. 16일에는 자유형 61㎏급 김경민(두루고) 선수가 충북과 전남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에도 자유형 57㎏급 임도성(두루고) 선수가 충남과 전남을 차례로 이기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회 기간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준 세종시 고등부 모든 학생 선수들을 응원한다"면서 "한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세종시 고등부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훈련비를 지급하고, 전남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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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