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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19 15:23:35
  • 최종수정2023.10.19 15:23:53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부지 항공사진.

ⓒ 청주시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스마트에너지센터(LNG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상쇄 사업에 나선다.

화물차 무시동 에어컨,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발전소 질소산화물 발생량 만큼 다른 분야에서 질소산화물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질소산화물 상쇄 및 대기환경 개선 협약을 청주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했다.

LNG열병합발전소에서 연간 내뿜는 질소산화물 202t 상쇄 조건을 이행하고자 2년 간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를 꾸려 15차례 회의를 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화물차 무시동 히터 및 에어컨 설치(각 735대), 인근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규모 미정)를 통해 연간 203.8t 규모의 질소산화물을 상쇄키로 했다.

왼쪽부터 남기용 질소산화물상쇄협의회 위원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민성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19일 질소산화물 상쇄 및 대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차량 미세먼지 필터 부착(50대), 나무숲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재정·행정절차 지원과 나무숲 사업부지 제공을, 모금회는 재정 집행을 각각 담당한다.

총 사업비는 123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와 별개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달성(RE100), 반도체 제조공정 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투자, 친환경 통근버스(수소·전기) 전환 및 임직원 친환경 자동차 운행 확대, 사내 물류트럭 전기차 운영 전환,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면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종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는 내년 5월까지 흥덕구 외북동 134 일원에 5만5천800㎡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8천억원, 공정률은 97.6%다.

시간당 설비 용량은 전기 585㎿, 열 150t으로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소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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