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데 근거가 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각종 지원금 중단 등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4급 감염병에 질병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감염병 관리법 개정안의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개정 법률은 조만간 관보 게재와 함께 공포된다. 질병관리청은 개정 법률 공포 전 이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는 고시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시가 개정되면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과 함께 4급 감염병이 된다. 이전에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과 전파 가능성에 따라 격리 등이 필요한 2급 감염병이었다. 방역당국은 4급 하향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정 방향과 시점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가 시행되면 마스크와 관련한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될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여름방학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 주니어 건강체중 K-POP 댄스교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통해 건강 체중 유지와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 개선으로 아동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댄스 교실은 오는 17일까지 매주 2회(화·목) 단양군보건소에서 열리며 참여 대상자는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 아동 또는 신체활동 증진이 필요한 18.5 미만의 저체중 아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이 선호하는 가수의 안무를 익히는 신체활동교육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하는 영양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 높은 지방) 간식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도 포함해 아동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복부비만 정도와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운동 습관과 식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아동비만 예방관리 사업의 목표는 대상자가 성장 시기인 것을 고려해 체중 감량보다는 현재 체중 유지에 단기 목표를 뒀다"며 "최종적인 목표는 신장별 표준체중에 도달하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치과) 30주년을 맞이해 병원발전후원금 1천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현범 청주시 치과의사회장과 이은영 충북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원활한 진료와 업무수행 목적을 위해 지원되는 의국운영비와 치과장비 등 필요기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 회장은 "레지던트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구강악안면외과가 30주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충북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윤곽이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주재로 지난 28일 개최한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보건의료정책과 지역 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의 직접 운영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2월 착수해 지난 5월 한차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을 비롯해 지역에 없는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8개 외래진료실을 운영, 급성기 환자를 위한 30개 입원 병상을 운영안을 내놓았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와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3단계 모듈 전략을 제시해 취약한 시급한 단양군의 응급의료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보건의료원 안정적 운영의 선결 과제인 의료인력과 실질적인 예산 확보방안 등에 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날 보고회는 보건의료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
[충북일보] 충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감염병재생산지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7월 3천28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월(1천395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된 수치로, 1일 평균 확진자 수도 7월 126명을 기록하며 전월(62명)보다 49%가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1.18로 전월(0.6) 대비 상승했다. 이 지수가 1을 넘기면 유행이 확산됨을 의미한다. 전국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19로 상승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확진자 증가가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6월 일상회복 선언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적극성이 떨어졌을 것을 고려하면 숨은 감염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고령층 확진자는 더 가파르게 늘어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의 메시지도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월 중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에 남아있던 실내…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올해 장마철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및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등 폭염대비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고령자는 땀 배출이 적고 체온 조절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대비 건강수칙만은 꼭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이 34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시·군 보건소와 대형병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77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383건을 검사한 결과 34건(8.8%)이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해 602건에서 32건(5.3%)이 검출된 것보다 증가했다. 연구원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관할 보건소에 통보, 청소와 소독 후 재검사를 의뢰하도록 조치했다. 레지오넬라증은 7~8월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독감형(폰티악열)으로 발현돼 대부분 2~5일 후 합병증 없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 오한, 기침, 전신 쇠약감, 위장관 증상, 의식장애 등을 보인다. 폐농양, 호흡 부진,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일반 치명률 5~10%)에 이를 수 있어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많은 병원이나 요양시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12월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처방건당·호흡기계 질환·근골격계 질환) 등 4개 평가 공개항목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32.3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2.54%의 처방률을 보였다.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1.84%로 전체 평균 54.06%를 크게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고도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는 의미다.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신현대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약품목수 조절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1천50명) 이후 세 자리에 머물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1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1천3명으로 6개월 만에 다시 1천명을 돌파했다. 이후 18일 1천351명, 19일 1천77명, 20일 1천137명, 21일 1천131명, 22일 1천127명, 25일 1천703명, 26일 1천322명이 확진됐다. 도는 지난 달 1일 방역 조치가 완화된 후 검사 건수가 3분의 2 정도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하루 3천~5천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확산세의 기준인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4주째 초과하고 있다. 다만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각각 0.1%와 0.03% 수준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방역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와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데다 에어컨 사용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등이 코로나19 재확산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철에 사람 간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히…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과 감염병 확산 위험과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 온열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문 전담 인력을 통해 폭염 관련 질환 종류와 증상교육을 위한 경로당 순회 교육을 하며 1대1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온열질환 발생 여부와 추정 사례에 대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7~8월에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과 배달음식점 지도점검 등 사전점검 강화와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집단환자 발생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축제장과 공중화장실 등 방역이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9월 말까지 집중 방역 기간을 설정해 여름철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7일 의료원 로비에서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은 충주의료원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캠페인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창규 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들이 참여해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전문 강사 초청 청렴강의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혈장분획센터 등 관계기관과 청렴 협약을 맺는 등 부패방지·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깨끗한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FDA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2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천699만 달러(약…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3년 만에 외래·입원·응급환자가 급증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료와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상반기 외래환자는 16만6천735명으로 2020년 하반기 8만3천408명보다 2배 늘었다. 응급환자는 3년 전 1만59명에서 올해 상반기 1만9천81명으로, 재원환자도 2020년 하반기 2만4천71명에서 올해 상반기 4만6천8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술건수는 3년 전 2천82건에서 올해 상반기 3천590건으로 늘었다. 2020년 7월 16일 개원 이후 3년 동안 누적 외래환자 수는 81만6천512명, 응급환자 수는 9만4명에 이른다. 2021년 5월 문을 연 헬스케어센터는 올해 상반기까지 1만9천585명의 건강검진을 맡았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신생병원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증 응급질환 안전망 구축 등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6일 괴산군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충주의료원은 물난리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한 의료 봉사단을 꾸려 괴산군 수해지역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임시 진료실을 찾은 지역민은 100여명에 이르며, 피해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협력진료를 벌였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비 피해로 힘든 상황인데 의료원 방문 진료가 큰 보탬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괴산군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이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 시간을 나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진료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 문을 연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근처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곳에 들러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 경증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지정 확대 등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최근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딥카스(DeepCARS, 뷰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심장 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이 프로그램은 중환자실, 응급실을 제외한 일반 병동에 24시간 입원하고 있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 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4가지 활력징후(협압, 맥박, 호흡, 체온), 나이, 측정 시간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첨단 시스템 AI 도입을 통해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예측, 발견할 수 있다"며 "신속히 집중 치료해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군이 2019년 처음 시작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공유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 7만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게시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이 증정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온 챌린지가 증평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 참가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행사 당일 '감염병 예방 걷기 챌린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주의료원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충주시 소재 공공의료기관으로 21개 진료과를 두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의료지원은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받은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다. 불정면 주민센터 3층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내·외과 질환은 물론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불편했던 비뇨의학 및 치과 진료 등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 등을 위해 의료지원을 자처한 충주의료원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2023 남녀노소 건강플러스 순환운동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신규대상자 우선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 중 주중반 48명 직장인 야간반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전화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사전(인바디)검사를 받게 된다. 순환운동 교실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으로 야간반 포함 5개 팀이 주 2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인바디)검사를 실시해 순환운동 전·후 효과 비교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알찬 건강 정보들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요가교실,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이동형 결핵검진버스를 이용해 용강2리 경로당 외 6개소를 방문하여 1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는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검진뿐 아니라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같은 감염병 관리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평원이 발표한 이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0.5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아 폐렴치료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곰팡이 등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가래·기침·호흡곤란·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피로감·두통·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폐렴은 흔한 폐 질환이지만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충주의료원은 호흡기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가 소강상태인 가운데 1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2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매시간 15분 이상 환기가 잘되는 그늘에서 휴식 등이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 할 경우에는 119에 신고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뒤 물, 얼음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리는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85세 이상 홀몸 치매 환자들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의 치매 환자들은 소화 기능 저하와 영양불균형으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건강관리 부족 등 세심한 영양 관리를 위해 이 영양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에 전달한 영양꾸러미는 고단백 영양죽 4종과 균형 영양식 미니엘 2종(6개)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공백이 있는 홀몸 치매 환자 200명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복약 관리와 맞춤형 영양상담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치매 노인들의 건강 상태도 같이 확인했다"며 "홀몸 치매 노인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고객행복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고객만족과 병원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외래진료 때 보건소와 연계되는 임신부정보 등록률을 끌어올리고, 정신응급 환자들을 위한 격리입원병동 운영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은 "그동안 세종시 노인회 회원들이 대전이나 청주의 병원을 이용했지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곁에 있어 편리해졌다"며 병원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세종시 박희숙 홍보정책 특별보좌관은 "지난 5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로 더 촘촘한 진료체계가 완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해 세종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