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유미(사진) 교수가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하는 '희귀질환 진단후속 지원사업' 책임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과제연구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희귀질환 진단후속 지원사업은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수주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유미 교수는 국내 의학유전학 분야 명의들과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 고난이도 희귀 유전질환 환자의 유전 진단결과 해석, 치료방향성 제시 등 전문 소통플랫폼을 통한 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유전체 분석 이후 진단과정에서 겪는 임상 의료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희귀질환은 유병(有病)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희귀질환은 7천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유미 교수는 다학제적 특성을 가진 희귀질환을 고려해 유전 진단 결과 해석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협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진단 후속지원 서비스 메뉴를 신설해 의료진 의료시스템(https://is.kdca.go.kr)을 개설했다. 또한 진단 후속지원을 위해 '희귀질환 임
[충북일보]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프로그램은 '이정표', '힐링프로그램','마중' 등이다. '이정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혈연관계 가족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주 보호자인 요양보호사와 이웃 주민도 해당한다. 이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원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도 사진 촬영, 안심 극장 상영회 등으로 꾸몄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림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운영한다. 효도 사진 촬영은 현재 대상자 모집하고 있으며, 안심 극장 상영회는 옥천 향수시네마에서 다음 달 11일 연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자조 모임인 '마중'은 치매 환자 돌봄 부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관리를 위해 9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출생아 수 감소, 낮은 수가 등으로 분만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재한 분만산부인과에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차 연도에는 사업비의 50%인 2.5억 원, 2차 연도 이후부터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출생아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해당 산부인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은 의료인력 추가채용, 시설 보완, 노후화된 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자세로 만반의 준비 중이다. 이 병원은 제천 내에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분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으로, 24시간 안전한 분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분만 친화적인 제천,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제천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18일 의료원에 따르면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등 9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의료원은 전 분야에 걸쳐 평균 97.7점의 매우 높은 점수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충주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는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검사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검사실 업무의 품질과 안전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온 결과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획득을 통해 충주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급 병원들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충주의료원은 내년 6월…
[충북일보] 한국질병예측연구소와 새생명지원센터가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최근 새생명지원센터와 새생명지원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내 한부모, 미혼모·부 가족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 만들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새생명지원센터 지원대상자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른 유전적 결핍 영양소, 취약 질병에 대해 무료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암·질병·유전적으로 흡수가 덜 되는 영양소에 대해 분석해 진단하는 검사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부족한 영양소를 알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질병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새생명지원센터는 천주교 청주교구가 '인간은 수정된 순간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설립취지로 2017년 문을 열었다.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미혼모·부를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 복지상담소운영, 미혼모·부 초기지원, 한부모 주거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임신초기 상담부터 정보제공, 의료지원, 법률자문, 친자 검사비 지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지난 1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마을·축사 주변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다. 매년 6월 남부지역에서 늘어나기 시작해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을 띄지만, 급성 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다. 일본뇌염의 경우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백신 접종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검사비와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 중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협약 병원에서 실시한 진단 검사(최대 15만원)와 감별 검사(종합병원급 8만원, 상급종합병원 11만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시민 가운데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고 선정 기준을 만족한 자이다. 신청은 시 4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본인 신분증과 증빙 서류, 통장 사본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최대 월 3만원 상한 내에서 실비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서원·흥덕·청원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치료비 전액 지원과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씨는 지난달 말 항문 통증과 출혈로 괴산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씨난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수술비여서 수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괴산성모병원은 씨난 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씨난 씨는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위로금도 지급해 꿈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해 입국한 만큼 외
[충북일보] 충주시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은 최근 당뇨병 사업의 확장 및 특성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충주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당뇨병 관련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광훈 대표이사는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뇨병환자를 위한 건강서비스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인들에 대해 더 나은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충주시민들에게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가 2023년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5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이용우, 남성진, 이은지 학생, 강원소방에는 응급구조과 우연식 학생, 서울소방에 이해강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한붕기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공 교수들의 실무밀착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전담 지도교수제 등 1학년부터 진로 방향을 설정한 맞춤형 지도 등이 소방공무원 배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는 2007년도 정원 30명으로 개설돼 총 65명의 소방공무원돼을 배출하며 소방직(구급분야)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경찰 구급분야에 2명이 채용되는 등 해마다 공무원 배출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는 2010년 2월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20여 명을 배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폐렴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4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9.4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전체 의료기관 평균 87.6점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분과장 신윤미 교수는 "폐렴은 흔한 질환이지만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바른걸음병원, 아인병원, 충주의료원에 이어 관절·척추·검진 중점 진료병원인 서울 세계로병원(송파구 소재)과 올해 4번째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서울 세계로병원 김남동 행정원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11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서울 세계로병원은 2021년 3월에 개원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9개 과목을 진료 중이며 건강검진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 세계로병원에는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세계 최다 기록을 인정받은 정재훈 원장을 필두로 5명의 의학박사를 비롯한 16명의 전문의가 소속돼 있다. 서울 세계로병원의 전문성 높은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척추 내시경 관절 수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노인성 관절질환 유병률이 높은 단양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단양군 주민에 대한 진료 예약 편의 제공은 물론 단체건강검진 비용 수준으로의 지역주민 건강검진 감면 혜택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원 개소에 맞춰 전문 진료과목인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주기적인 의료진 파견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사진), 강정훈(사진)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 Impact Factor = 5.6)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최재원, 강정훈 교수 연구팀은 고등생물의 단백질을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생물을 이용해 국내 토착 말라리아인 삼일열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병원체의 단백질 중의 하나인 젖산 탈수소 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대학원생들이 주도적으로 이 연구를 수행했으며, 김연준(제1저자), 신준섭(제1저자), 이강우(공동저자)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를 총괄한 최재원 교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국내 토착 말라리아로,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본 연구는 향후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 및 진단 기술 개발에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력양성사업의 청주대 책임자인 강정훈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전에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으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다. 지난해 7월 19일보다 9일 빠르게 출현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소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차례 모기 밀도와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채집한 모기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천818마리 증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로 평년보다 더 적절한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방 접종을 서두르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극히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충북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6.9점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가래, 기침, 호흡곤란,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폐렴 원인균은 폐렴구균 이외에도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심장혈관내과 이승환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에 발표한 논문의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먼 요골동맥을 이용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그는 2020년 제11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로 '급성심근경색 후 성인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과 효능에 대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시험' 논문의 책임저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 학술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1991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직장인을 위한 실외 야간운동 프로그램 △홈트레이닝 운동물품 대여 △모바일 앱을 활용한 '워크온 걷기챌린지'를 운영하는 등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했다.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읍·면별 1530 걷기동아리 운영 △마을별 걷기 지도자 양성 및 심화교육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건강증진 홍보관 △비만예방 홍보·캠페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14일까지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의약품 처리방법, 지역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장소, 가정 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안내한다.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배출될 경우 하천·토양 등으로 유입돼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지역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는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에 따라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하면 된다. 세종시보건소는 지역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세종시보건소 의약담당(☏044-301-28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5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1차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세종권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지역 보건의료 기관 간 사업 협의·조정 목적으로 열렸다. 세종권역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는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원내위원 3명과 원외위원 5명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회의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와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강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6월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진료 협력사업, 감염·환자 안전관리사업, 재활의료·지속관리 협력사업 등 필수의료 분야 지역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주의료원과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6일 보건의료원 개소에 앞서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주의료원과의 본격적인 동행을 알리는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충주의료원은 '유방 갑상선 외과' 우수 의료진 초빙, 재활의학과 과장 영입 등 여러 방면에서 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다. 단양군과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협약을 맺어 지역의 여성 건강을 책임져오고 있다. 군은 진료 협약에서 나아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개소와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지역 내 요구도가 높았던 소아청소년과를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데 협의했다. 또한 추후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미충족 과목에 추가적인 의료진 파견을 군은 요구했다. 충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방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보건의료원
[충북일보] 영동군의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이 건강 취약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영·유아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군의 보건 담당 전문 인력이 질병 예방과 의료 상담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몸노인, 노인 부부 세대,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우선 서비스를 받는다. 현재 군에서 3천500여 명이 방문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서비스는 취약 가족의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투약, 합병증 관리, 암 환자 관리, 허약 노인 건강관리, 계절별(불볕더위, 한파 등) 건강 관리 등이다. 이미 질병이나 기능 상태가 악화한 노인 장기 요양등급 판정 등급자(1~5등급)는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즉각적인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불볕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우려할 상황"이라며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지역 사회
[충북일보] 음성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 및 야외 활동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가 풀 숲에 있다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하고 있으며 진드기에 물리면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림프절종창, 출혈성 소견 증상 등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의 위험 요인 분석 결과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농작 전, 야외 활동 시 진드기가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긴소매, 긴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며 수시로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목욕을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야외활동시 사용한 옷은 일반복과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관리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일부터 단양군 대상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를 시작한다. 단양군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가 없어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주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순회 진료를 위한 진료실과 장비를 단양군보건소에 설치하고, 장비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순회 진료는 매주 목요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단양군보건소를 찾아 진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와 의료원은 단양군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현재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비뇨의학과 등 미충족 진료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단양군에 거주하는 소아 청소년과 그 가족들은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단양군 의료공백 완화와 의료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충주의료원과 단양군은 공공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 미충족 진료과에 대한 의료진 파견과 운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의료원은 2011년도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 29개소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기억력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로 치매 중증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부터 80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23년 본예산 사업비 1억9천만 원으로 80세 이상 주민 2천200 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애초 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려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연차별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2025년에는 70세 이상, 2026년은 65세, 2027년부터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단양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제천시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충주시는 68세 이상과 64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음성군은 65세 이상 주민에게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국 지자체별로 경쟁하듯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나서자 백신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시·군별 보건기관이 '백신 구하기'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