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 지부는 MRI 3.0 테슬라 지멘스사 마그네톰 루미나(MAGNETOM Lumina) 장비 운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MRI 기기는 고해상도 영상 기술 구현으로,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시간의 감소로 신속함이 증가됐다. 또 적은 소음과 넓은 출입구로 검사시 수검자의 불안감을 감소시켜 편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첨단 MRI 도입은 기존에 폐소공포증이나 소음 등의 불편함을 줄이면서,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장비를 계속 도입해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개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어버린 청춘들, 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마음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들이 외로움으로 좌절하고, 힘을 잃는다는 것은 국가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세종시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여러 기관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원 호서대 교수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립·은둔 청년 삶 실태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이효철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주상희 ㈔한국은둔형회톨이부모협회장, 조수형 세종청년모임 포텐셜 대표가 참석해 세종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정훈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심리적 지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경우 발생한다.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이 감염되기 쉽지만 누구나 조심해야 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84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결과 4건(4.8%), 2022년 74건의 검사결과 5건(6.8%)이 검출됐다. 올해는 17일 기준 8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여름철 보건소와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15곳의 냉각탑수, 저수조수 등을 검사하고 있다. 엄진균 감염병연구과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 감염이 우려된다"며 "특히 여름철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청소와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북지방병무청이 17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병역판정검사 위탁검사는 병무청 자체보유 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경우 병무청 지정병원 중 관내 병역의무자의 교통편 및 거리 등을 고려해 우수한 위탁병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소요되는 비용을 병무청이 지급하는 제도다. 검사항목은 MRI 등 영상의학검사, 성인종합심리검사 등이다. 충북은 현재 청주 3곳, 충주 1곳, 제천 1곳, 음성 1곳 등 모두 6개 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지역 검사 가능 병원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진료 지연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병역 의무자들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청장은 "충주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충주지역 대상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디자인셀은 자사 줄기세포 엑소좀(exosomes)의 녹내장 치료효능에 대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셀 대표인 김윤배 충북대 교수에 따르면 자사 개발의 줄기세포 엑소좀이 심각한 녹내장 모델에서 망막세포에 침투해 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켰으며, 투여 후 1주일만에 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위축된 망막조직이 회복됐다. 이 연구결과는 권위학술지 '국제분자과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수용성이 강한 기능물질을 질환 부위에 충분히 도달하게 하는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 인공 리포좀(liposomes)이 그 중 하나인데, 수용성인 단백질을 지질막으로 감싸 체내 지질장벽을 쉽게 통과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크기가 고르지 않고 너무 크며, 치료효능을 나타내기에는 충분량의 기능물질을 포집하기 어렵다. 반면 줄기세포로부터 2천여 종의 기능물질을 갖고 태어나는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200분의 1 크기로, 우리 몸 어디에든 충분한 량의 기능물질을 실어나른다. 줄기세포가 크기 때문에 아픈 부위에 도달하기 어려운 데 비해, 엑소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찾아가는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22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모두 9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조기 흡연·음주를 예방해 지역사회의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추고자 기획했다. 교육 집단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집, 유치원은 인형극, 초등학교는 골든장학퀴즈, 중학생은 스마트 퀴즈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인형극'은 흡연과 간접 흡연의 위험성 및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장학퀴즈'는 도전골든벨 포맷을 활용해 흡연·절주 OX퀴즈 등 흡연·절주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퀴즈쇼'는 학생들마다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흡연·절주 문제에 대한 정답을 입력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기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시기"라며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으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에 걸쳐 에어로빅 운동 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어로빅은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추면서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댄스로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칼로리를 단시간에 소모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 운동이다. 이 에어로빅 운동교실에서는 운동 시작과 종료 시 참여자들의 체성분 검사 실시를 통해 운동 전·후 몸의 변화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에어로빅 운동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는 우선 접수 대상이며 그 외 참여자는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어로빅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운동하고 땀을 흘리며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일상생활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빅으로 건강과 활기를 느끼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1일부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체성분 측정과 접수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641-3292)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인 '마중(마음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힘겨운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현실에서 숨겨진 감정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만들어 지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43-830-2398)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862명으로 6월 226명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 7월 하루 평균 확진자 474명과 비교해도 두배 가량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원구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확진 하루만에 숨졌고 지난 5일에도 80대 B씨가 확진 5일만에 사망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5명이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청주에서만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민이 496명에 달한다. 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피서객이 밀집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완화, 격리의무 해제 등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증상 진료 및 접촉 줄이기 △올바른 손씻기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수경(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수면학회 중 하나인 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면의학 전문가들을 인증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된 자격시험이다.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SS)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 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박수경 교수는 수면무호흡, 코골이, 비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비중격만곡증 외비성형, 편도·아데노이드 질환을 전문 진료한다. 지난해부터 1년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수하며 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임상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박수경 교수는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수면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수면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수면장애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에 참여할 40~50대 중년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비만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사전 기초검사와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도록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식이조절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은 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오전 11~낮 12시, 비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8시 20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대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5)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삼성면 LH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에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직장생활, 거리의 제약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삼성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지원했다. 입주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용 판넬을 아파트 로비에 설치해 입주민의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삼성면 소재 LH음성삼성휴먼시아는 지난달 음성군 7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야간 금연클리닉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10일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 으로 재선정됐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제는 환자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고, 중재시술 의료기관의 시설장비과 인력 등 필수적인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나병원은 지난 2018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첫 인증을 획득해 5년간 자격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재인증을 통과하면서 2028년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명현 심혈관센터장은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가 이번에 재인증 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나병원이 표준시술과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심혈관중재시술 재인증을 취득해 현재까지 유지중인 의료기관은 하나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세 곳 뿐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세 미만 장애아동 1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손끝으로 행복누림' 재활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손끝으로 행복누림'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감각과 운동 기능향상을 촉진하고 부모와 함께 정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재활프로그램이다. 시보건소는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이달 9~10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장애아동에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부내용은 △음식예술치료로 식재료를 이용한 '행복한 나' 꾸미기 △치위생사와 영양사의 구강·영양교육 △식재료를 이용한 '나의 가족' 꾸미기 △색모래와 식물을 사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여름 꽃을 이용한 '화병꽂이' 만들기 등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집중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증평체육회(회장 최재옥)와 건강체조 영상물을 제작한다.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행복증평 건강체조 따라하기' 동영상은 대사증후군 예방과 신체활동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증평체육회와 협업과 자원 연계로 운동처방사 6명이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벨포레가든 마리나스테이지,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 좌구산 출렁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여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레 홍보하면서 군민의 체력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 내외, 20초 컷으로 제작한 영상은 향후 증평군 유튜브,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공공기관, 사업장, 경로당, 학교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영상물 보급으로 군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신체활동 영상물 홍보를 통해 증평군민의 건강생활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8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승강장에서 신현대 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문인성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 등을 알려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이뤄진 뇌사 장기기증은 3건으로 13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이어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70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로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군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을 대상자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군 전체인구 8만5천847명의 18.2%인 1만5천587명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을 할 수 없거나 예방접종을 이미 하는 등 접종 미대상자를 제외하면 7천 명 정도다. 군은 이들 접종 대상자를 3년에 걸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횟수는 1회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며 "조례가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허브 식초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단,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인지 선별검사(CIST), 우울 검사(SGDS-K), 기억력 검사(SMCQ)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하게 되며 추후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이 일주일째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간호봉사단원들은 대회 초기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소속 간호사와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5개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잼버리병원을 비롯해 5개 클리닉센터에는 열사병, 벌레물림, 찰과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각 클리닉센터마다 대거 몰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북간호사회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참여하면서 그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던 모습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북간호사회에서는 소속 회원과 효사랑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현장 의료진에 합류했다. 중앙간호봉사단 한 단원은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물품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이 인계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간호봉사단 강은영 단장은 "클리닉센터별로 단원들이 거의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단원들 모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와 함께 금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는 올해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흡연 위해예방 교육 등을 펼쳐 청소년들의 노담(NO 담배) 실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6회기/3기) △유아 부모 대상 흡연위해 예방교육(4회/120명) △금연 응원단 프로그램 운영(4개월) △지역 내 인력을 활용한 금연 전문 강사 양성(5회/3개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비흡연학교 3개교(진천중, 서전고, 진천상고)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확대 실행하고 신종 담배, 마약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역내 중·고교에 배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업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수해주민들에게 의료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4일 오송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급성기 진료와 함께 생필품을 제공했다. 또 수해의연금 430여만 원을 모아 청주시에 전달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충북도와 협력해 수해 주민과 가족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호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5주 연속 증가하자 세종시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에게 일상방역수칙 생활화를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전국 1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누적)는 6월 넷째 주 1만7천 명에서 지속 증가해 7월 넷째 주 4만5천 명까지 늘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 발생 규모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예방접종으로 생겼던 항체가 사라지면서 다시 감염됐거나 격리의무 해제에 따라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마스크 미착용, 여름철 냉방기 가동 증가·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엑스엑스비(XXB)계열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은데다 그동안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으로 확진자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한다. 세종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동시에 인플루엔자도 유행하고 있다"며 일상…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은 3일 원주시에서 열린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미담 사례를 발굴,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장기요양보험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미숙 원장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체험수기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중증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한편 헌신적인 돌봄과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 같은 변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체험수기다. 김미숙 원장은 "어르신 한 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분이 살아 온 인생과 그 인생이 놓여진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한 분 한 분께 맞춤화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 교실(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의 이해와 관리'란 주제로 보건소 한의사의 건강교육과 상담을 통해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목요일 오전 10~11시)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갱년기 증상을 극복·관리하기 위한 한방요가, 명상, (원예)체험활동, 걷기 활동(치유의숲), 고위험군 한의 진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40~60대 중·장년층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고위험군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한의진료실(043-539-7412)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재활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권역 재활병원 설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병원 건립 시 막대한 재원과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용역 기간은 6개월로 이르면 내년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과제는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장애인 이용 현황 조사, 도내 재활병상 등 치료 환경 조사 등이다. 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시범사업의 타당성도 살펴본다.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활병원 지정과 건립의 장단점과 기대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한다. 이 사업의 기본 계획안을 수립하고 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와 입지 여건도 확인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오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내년에 도내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복지부가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입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