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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마스크 적극 착용 권장

코로나19 증가세…일상방역 생활화 당부
고위험군 보호철저·확진자 격리의무 준수

  • 웹출고시간2023.08.06 13:39:06
  • 최종수정2023.08.06 13:39:06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5주 연속 증가하자 세종시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에게 일상방역수칙 생활화를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전국 1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누적)는 6월 넷째 주 1만7천 명에서 지속 증가해 7월 넷째 주 4만5천 명까지 늘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 발생 규모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예방접종으로 생겼던 항체가 사라지면서 다시 감염됐거나 격리의무 해제에 따라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마스크 미착용, 여름철 냉방기 가동 증가·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최근 유행 중인 코로나19 엑스엑스비(XXB)계열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은데다 그동안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으로 확진자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한다.

세종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동시에 인플루엔자도 유행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세종시는 축제장,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등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서 마스크 자율 착용을 적극 권장했다.

확진된 경우에는 집단 전파, 가정 내 고위험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동안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확진 초기 먹는 치료제를 반드시 복용해 중증 위험도를 낮춰야 한다.

외출 전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도 지켜야 할 일상방역 수칙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외에도 예년과 다르게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일상방역 수칙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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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