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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청년 심리·정서 지원 방안 논의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23.08.20 13:48:49
  • 최종수정2023.08.20 13:48:49
[충북일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개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어버린 청춘들, 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마음건강 세미나를 열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들이 외로움으로 좌절하고, 힘을 잃는다는 것은 국가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며 "세종시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여러 기관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원 호서대 교수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립·은둔 청년 삶 실태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이효철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주상희 ㈔한국은둔형회톨이부모협회장, 조수형 세종청년모임 포텐셜 대표가 참석해 세종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정훈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들을 돕는 지역사회 서비스가 없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마음(心)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 정신건강 브랜드 '심플'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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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