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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항생·주사제 오남용예방 앞장

건보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1등급' 평가
환자질환·건강상태 고려 최적처방 인정

  • 웹출고시간2023.07.30 13:49:16
  • 최종수정2023.07.30 13:49:16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1년부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하고 있다.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12월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처방건당·호흡기계 질환·근골격계 질환) 등 4개 평가 공개항목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32.3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2.54%의 처방률을 보였다.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1.84%로 전체 평균 54.06%를 크게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고도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다는 의미다.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신현대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약품목수 조절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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