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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AI 노인 케어 인형 '효돌이' 보급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 경증 치매 관리 도와

  • 웹출고시간2023.04.18 13:25:18
  • 최종수정2023.04.18 13:25:18

제천시가 경증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 지원하는 AI 기반 노인 케어 인형 '효돌이'.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증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치매 예방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기반 노인 케어 인형 '효돌이' 보급에 나섰다.

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18대를 대상자에게 지원했다.

'효돌이'는 돌봄 로봇으로 인형 몸체 내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귀, 손을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생되기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도록 안내도 한다.

또한 치매 예방 체조와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돼 일상생활과 경증 치매 관리를 돕는다.

특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경우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며 사용자 안전을 챙긴다. '효돌이'는 간단한 충전만으로 24시간 깨어있으므로 시는 이 로봇이 어르신 돌봄과 사회적 교감 지원, 고립감(우울감) 해소, 응급 신고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돌이'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에서 1년간 장비를 무상 제공하며 원격으로 지원관리를 하기로 해 관리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추후 대상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평가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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