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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4월부터 도내 귀농·귀촌형 20개 마을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3.03.08 15:53:48
  • 최종수정2023.03.08 15:53:48

충북에서 살아보기 지난해 제천 덕산누리마을 활동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숙소와 연수비 등을 지원하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농촌마을에서 2~6개월간 살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 운영마을 20곳을 선정했다. 지난해보다 4곳을 늘렸다. 이달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한 뒤 4월부터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체험과 숙소, 연수비 3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도내 16개 마을에서 102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고, 참가자 가운데 31명이 충북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제천 덕산누리마을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새로운 삶과 도전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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