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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8 15:42:47
  • 최종수정2023.03.08 15:42:47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내 다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모여 그간의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보건복지부 2차 시범사업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의료와 돌봄 서비스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 의료 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4천863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발표된 효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의료 이용도 감소, 부양 부담 경감,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군은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노인의 고비용 돌봄 진입을 예방하고 재가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체제를 정립한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노인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 주민 누구든지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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