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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09 09:46:02
  • 최종수정2022.05.09 09:46:02

보은군이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다시 잇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U-리그 중앙대와 경희대 경기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이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근 크고 작은 각종 대회를 보은군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개최와 하계 전지훈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달 7일 KUF(한국대학 스포츠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 야구연맹에서 주관한 대학 야구 U-리그가 문을 열었다.

군 스포츠 파크 야구장에서 B조(충청권) 조별리그 11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경기를 펼친다.

대학 야구 U-리그는 전국 대학 43개 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로 나눠 경기를 한다.

대한축구협회 주관하는 K4 리그도 군에서 열리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 B팀이 보은공설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이 리그는 지난 3월 열린 첫 경기를 포함해 모두 5경기를 군에서 치른다. 오는 14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K4 리그를 계기로 뛰어난 체육시설과 쾌적한 천연잔디에 높은 만족감을 얻은 대전 하나 시티즌은 50명의 1군 A팀 훈련도 4박 5일간 보은군에서 할 예정이다.

WK리그 보은 상무 여자축구팀을 비롯한 9개 여자축구팀도 매주 월요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군은 보은공설운동장과 스포츠 파크, 구병산잔디구장을 직접 관리 운영한다. 매년 상·하반기 1회씩 통기 작업, 씨앗 파종, 배토 작업 등을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정 군 전지훈련팀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스포츠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고, 각종 체육시설을 대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적지 않은 세입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로서의 군 이미지 제고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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