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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영향… 온라인쇼핑, 리오프닝 품목 강세

통계청 2022년 '3월·1분기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49조1천287억 원
문화·레저서비스,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 급증
음식서비스·음식료품… 여전히 강세
'화장품'은 전년동분기보다 12.6%↓… 향후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2.05.02 18:16:10
  • 최종수정2022.05.02 18:16:10
[충북일보]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마저 해제되면서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도 '리오프닝' 품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분기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음·식료품과 음식서비스 수요도 대폭 증가했다. 다만 화장품은 아직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여온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화장품 등의 품목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9조1천287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7조74억 원으로 18.0% 늘었다.

지난 연말과 올해 초 국제선 재개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오프닝' 품목의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분야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1분기 서비스 상품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1천580억 원이다. 전년 동분기 보다 2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3천432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보다 76.0% 늘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2조6천795억 원으로 57.6% 증가했다.

해당 품목들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급격한 증감을 보여왔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와 비대면 모바일 거래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많다.

특히 올해 1분기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상품군의 온라인쇼핑 비중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음식 배달서비스를 포함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7조135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5%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중 1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음·식료품'은 6억9천294억 원으로 17.4% 늘었다. 음식서비스에 이어 14.1%의 구성비를 차지했다.

다만 리오프닝 관련 업계로 분류되는 '화장품'은 아직까지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화장품' 거래액은 2조6천909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보다 12.6% 감소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달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그간 부진했던 색조를 비롯한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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