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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제3산업단지 분양 호성적

  • 웹출고시간2021.12.20 11:53:37
  • 최종수정2021.12.20 11:53:37

제천시가 전략적으로 중점 추진 중인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을 담당하는 클러스터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 충청북도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성과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제천시는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과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코로나19에도 관련기업 매출액은 2016년 대비 22% 증가한 1조1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고용규모 또한 2016년 대비 26% 증가한 1천263명 규모로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의 ㈜일진글로벌, ㈜엔켐은 세계적 스타기업으로 성장했고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분양가 인하를 통해 24개 기업을 유치하며 준공 전 분양율 85% 달성과 2천387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3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충청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 기반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천의 자동차 부품 생산구조의 일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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