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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학교에서 즐기는 지역문화 '찾아가는 생생체험'

우리 역사와 문화재 감상·체험 활동 진행

  • 웹출고시간2022.11.24 15:00:39
  • 최종수정2022.11.24 15:00:39

충북도 무형문화재 이종성 사기장이 수안보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24일 학교대상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생생체험학습'을 수안보중학교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생생체험학습'은 거리가 멀어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안보중학교 전교생 20여 명의 학생들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이종성 사기장과 함께 '전통방식 도자기 만들기' 학습을 통해 옛날 도자기의 제작 과정과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고 직접 전통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에 사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곳에서는 하지 못했던 신기한 체험이라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박물관에서는 유아부터 청소년, 청장년, 노년까지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신나는 역사와 문화재 교육으로 아이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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