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3개 초등학교서 담임 '연임·중임제' 시범 운영

특정 교사가 같은 학급이나 학년 2년 이상 계속 맡아

  • 웹출고시간2021.03.24 14:03:03
  • 최종수정2021.03.24 14:03:03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 매년 이맘때쯤이면 새로 바뀐 친구나 담임교사들에 적응하지 못해 고민하는 어린이가 적지 않다.

특히 부모를 따라 외지에서 온 학생이 많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학교에서는 이런 현상이 심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3개 초등학교(장기·전의·해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담임제'인 연임제(連任制)와 중임제(重任制)를 시범 운영키로 해 주목을 끈다.

연임제는 특정 교사가 같은 '학급', 중임제는 한 '학년' 담임을 각각 2년 이상 계속 맡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임제나 중임제를 시행하면 교육환경이 자주 바뀌는 데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과가 나타나면 시행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