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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04 16:52:10
  • 최종수정2021.03.04 16:52:10

세종시청 캐릭터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세종테크노파크·고려대 세종캠퍼스·한국영상대 등과 함께 이른바 '청정세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서 '청정'은 "청년들이 정착한다"라는 뜻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상가(총 44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만들어 매년 30여명의 청년 기업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올해 학교 운영비 36억 원은 모두 중소벤처기업부가 부담한다.

둘째,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센터를 만들어 AI(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시의 주력산업인 스마트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360명(올해부터 4년간 매년 90명)을 육성한다.

정부와 세종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청정세종' 프로젝트의 중심지가 될 세종 신도시 가온마을7단지 LH상가 위치도.

ⓒ 원지도 출처=네이버지도
전체 소요 사업비 22억 6천300만 원 가운데 19억 원(84%)은 정부, 나머지 3억6천300만 원(16%)은 시가 부담한다.

셋째,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설치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의 신산업을 비롯해 영유아 돌봄·관광서비스 등 지역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년 300여명 양성한다.

정부가 사업비 20억 원을 모두 부담하고 한국영상대가 운영할 이 사업에는 아주자동차대학과 혜전대도 참여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세종시민들의 평균 나이는 전국 17개 시·도(평균 43.3세) 가운데 가장 적은 37.4세다.

또 세종시의 청소년기본법 상 청년인구(만 19~34세)는 2012년말 2만2천847명에서 2020년말에는 6만6천807명으로, 8년 사이 4만3천960명(192.4%)이나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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