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충북일보] 청주 지역에 6일 오전 6시 35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도심 곳곳 교통정체는 해소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엔 오전 8시 38분까지 2시간동안 0.4㎝의 눈이 내렸다. 상당구는 1.5㎝를 기록했다. 출근시간과 맞물려 눈이 내리면서 청주 도심 전역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차량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현재 충북소방본부가 집계한 눈길 교통사고는 총 10건(청주 9건, 진천 1건)이다. 환자는 경상 3명이다. 한편 청주시는 오전 7시 50분을 기해 24대의 제설차를 투입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충북도내 곳곳에도 '품절'된 주유소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정유소의 책임감 있는 대안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은 5일 12일차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주노총 화물연대간 강대강 구도가 심화됨에 따라 정작 해결책 없이 소비자와 일선 주유소의 피해만 커지는 상황이다. 5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시내 3곳(휘발유 2·등유1)의 주유소를 비롯해 충북도내 8곳의 주유소가 품절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품절된 해당 주유소들은 "직영 주유소의 경우 오후 중으로 물량이 수급되는 곳도 있으나 모든 주유소가 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일선주유소 관계자들은 "반복되는 물류마비 현상 속에서 갈등만 커질 뿐 '실질적인'대안책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일선 주유소의 품절 안내에 있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품절'이라고 명시한 안내문을 붙일 것으로 요구했다. 해당 '협조요청'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부서가 주유소 경영자 모임인 한국주유소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