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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예술의 전당 설계 공모 당선작 '중원나래'선정

최첨단 공연시설 건립,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1.01.31 14:49:29
  • 최종수정2021.01.31 16:25:42

충주 예술의 전당 설계공모 당선작.(조감도)

[충북일보] 충주시 예술의 전당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작품을 심사한 결과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중원나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최종 작품을 제출한 3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건축, 무대, 음향 등 관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중원의 도시, 충주가 미래로 날아오른다'는 상승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과 공연자의 동선 배치계획이 우수하며,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공연시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당선 업체에는 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2위 SKA 건축사사무소, 3위 ㈜건축 공방 건축사사무소에는 각각 4천만 원, 3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정문구 문화예술과장은 "설계 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충주예술의 전당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쉼터는 물론 충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은 1985년 건축된 충주문화회관이 있지만 도로와 인접한 문화재보호 구역에 위치한데다 건물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이나 문화향유 실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역민들의 문화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6년부터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충주 예술의 전당 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번번이 재검토 요구를 받았다.

그러다 2019년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378억 원이 투입되는 충주 예술의 전당은 호암동 967 일원 7천5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7천631㎡로 1천1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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