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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승차권 19일~21일 사흘간 100% 비대면 예매

19일 장애인·경로 대상 전 노선 예매
20일 경부·경전선, 21일 호남·전라·강릉선 일반 예매
입석 미운영, 부정승차 부가운임 10배 징수·강제하차

  • 웹출고시간2021.01.18 17:39:18
  • 최종수정2021.01.18 17:39:18
[충북일보]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100% 비대면 방식(온라인·전화접수)으로 사전 판매한다.

설 승차권은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된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예매 첫 날인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이번 예매 기간에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석 운영을 중지하고 창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한다. 승차권 없이 탄 부정승차자에게는 부가운임을 10배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하기로 했다.

또, 연휴 전날인 2월 10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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