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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향교 문화재활용사업, 전통 성년례 체험

약관 인생의 무게를 쓰다

  • 웹출고시간2020.11.04 18:12:13
  • 최종수정2020.11.04 18:12:13
[충북일보] 옥천군은 4일 청산향교에서 충북산업과학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통 성년례 체험은 청산향교 문화재활용사업인 충북산업과학고 학생 20명과 교사, 학부모 등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은 '약관, 인생의 무게를 쓰다'는 주제로 체험 참여 학생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되새기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자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이날 행사에서는 예복을 차려입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삼가례,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이름을 대신 부르며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가 열렸다.

이날 참여 남학생에게 관(冠)을 씌워주고 여학생에게는 비녀를 꽂아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덕이 많고 지역에 본받을 훌륭한 인물인'큰손님'으로 김재종 군수가 참석하여 성년 체험 학생들로부터 배례를 받고 덕담을 전했다.

김 군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났으니 앞으로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생활과 미래의 옥천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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