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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모든 학교 '행복씨앗학교' 지정

지난해부터 '행복동행학교' 59곳 운영
충북교육청 26~27일 담당자 워크숍

  • 웹출고시간2020.10.26 18:00:06
  • 최종수정2020.10.27 1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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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의 운영성과 일반화를 위한 다원화 전략으로 지난해부터 '행복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6년차에 이르는 '행복씨앗학교'의 학교문화, 교육과정 운영 등 우수사례 일반화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의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행복동행학교'는 학교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의 중점추진과제와 연계 추진 중이다.

도내 행복동행학교는 민주학교 5곳, 초록학교 49곳, 혁신도시 교육협력학교 4곳, 공립형 대안학교 1곳 등 총 59곳이 지정됐다.

모든 행복동행학교에서는 행복씨앗학교의 성과를 학교운영과 교육과정에 반영, 일반학교로의 일반화 적용과정모델을 개발·확산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6~27일 이틀간 행복씨앗학교·행복동행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복씨앗학교와 행복동행학교 운영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모델학교 목적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행복동행학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도부터 시행될 충북 미래형 혁신학교인 '행복자치학교'에 대한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행복씨앗학교의 질적 심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자치와 지역성에 기반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깊은 배움으로 성장하는 자치와 상생의 민주 시민을 기르기 위해 행복씨앗학교와 행복동행학교들의 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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