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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막 내려

20~24일 5일간 열려…온라인 수출상담 866건·홈페이지 방문객 59만 명 기록

  • 웹출고시간2020.10.25 14:48:28
  • 최종수정2020.10.25 14:48:28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홈페이지 메인 화면.

[충북일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k-뷰티 오송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됐다.

통상 대면 상담의 마케팅 효과가 온라인 화상 상담보다 큰 데다 화장품·뷰티 제품 특성상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하는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온라인 기업관과 제품 홍보관 사전 오픈 △제품 샘플 사전 전달 △상담시간 연장(40분→1시간) △연중 오픈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 구축 △뷰티 리뷰 등 차별화 프로그램 기획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목표(기업 100개사, 바이어 13개국 150명)보다 많은 기업 152개사, 바이어 641명을 유치했다.

수출상담 실적은 866건으로 지난해 2천305건에 비해 적지만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 접속자 수는 59만여 명을 기록해 지난해 엑스포 전체 방문객 수(10만6천646명)보다 훨씬 많았다.

온라인 콘텐츠 구성은 높은 평가를 얻었다.

가상현실(VR) 전시관은 현장감을 살렸고, 홈페이지의 선명한 화질과 메뉴 구성은 시각적 편의성이 높였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참가 기업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어 편리한 관람을 도왔다.

유튜버를 활용한 뷰티스튜디오와 뷰티리뷰 영상은 젊은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열린 온라인 엑스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엑스포는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인한 행사였다. 2021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참여기업과 일반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화장품엑스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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