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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녹용브랜드 '몸엔용' 베트남 2차 수출 쾌거

지난 7월 7만달러 이어 14만달러 규모

  • 웹출고시간2020.10.12 16:29:14
  • 최종수정2020.10.12 16:43:03

12일 청주시와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관계자들이 베트남 2차 수출길에 오르는 '몸엔용' 선적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국산 녹용식품 브랜드인 '몸엔용'이 품질 우수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베트남 2차 수출길에 오른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의 브랜드 '몸엔용'이 지난 7월 7만 달러 수출에 이어 2배 물량인 14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인 'YHL'은 지난 1차 수출 이후 베트남의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을 부각한 마케팅을 하는 등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홍삼을 대신할 녹용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맛과 제품 디자인에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YHL은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 추가로 제품 생산 주문을 요청, 기존 YHL이 판매하고 있는 타제품보다 '몸엔용' 판매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베트남 현지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 모델을 활용한 제품 홍보 영상 등 홍보물 제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사슴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이 같은 사례가 많은 중소기업에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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