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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태풍피해 농가 일손 돕기 마무리

농가 고통분담 및 영농의욕 고취 위해 동참

  • 웹출고시간2020.09.21 11:43:16
  • 최종수정2020.09.21 11:43:16

단양군 공직자들이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사과를 줍는 일손을 돕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벼·과수 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벼·사과·오미자 등 수확을 앞둔 작물의 도복 및 낙과 피해 접수 건수는 총 213건, 25㏊ 면적에 달한다.

이에 군은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지난 20일까지 열흘간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업축산과를 주축으로 자치행정과, 민원과, 재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농산물마케팅사업소, 단양읍 등 직원 150여 명은 과수 낙과 줍기, 수수 도복 정리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향후에도 농업축산과는 물론 읍·면사무소를 통해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며 피해현황을 파악해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농협·농어촌공사·군부대 등 기관 및 민간사회단체와 연계해 신속한 인력 지원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연이은 재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적극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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