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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도당위원장 "정권 재창출·지선 승리 이끌 것"

철저한 시스템 공천·원칙있는 정당 운영 약속

  • 웹출고시간2020.08.18 16:29:21
  • 최종수정2020.08.18 17:44:35

이장섭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8일 열린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상무위원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국회의원인 이장섭(56·사진) 청주시서원구 지역위원장은 18일 "2022년 민주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압승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굳건한 기반을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를 대신한 상무위원회를 열어 도당위원장에 단수 등록한 이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 2년에 들어간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민심이 경고를 보내고 있다. 압도적 의석을 차지한 집권여당으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민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당의 혁신과 화합을 통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용하고 대안을 만드는 대민 소통창구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읍·면·동 당원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온라인상에서 주로 활동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당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철저한 시스템 공천을 통한 훌륭한 공직 후보자 발굴·육성 △원칙이 바로 서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민주적·역동적 정당 운영 등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충북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출신인 이 위원장은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노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 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 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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