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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20' 폐막…온라인 개최 새로운 가능성 엿봐

지난 18~23일 6일간 가상공간서 진행
52개국서 4만회 이상 홈페이지 방문
연사 93명 강연 화상발표…온라인미팅 757건 진행

  • 웹출고시간2020.05.25 18:10:13
  • 최종수정2020.05.25 18:10:13
[충북일보] 올해 처음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0'이 온라인 개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바이오코리아 2020'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서 진행했다.

행사기간 동안 52개국에서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에 4만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e-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3D 가상전시관,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 교류의 촉매제로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과 최신 동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 특별세션, 치료기술, 데이터 융복합기술, 산업정보 등 4개 분야 24개 세션에서 국내·외 연사 93명의 강연이 화상발표로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술개발과 협력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세션에서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국내·외 협력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뤄 주목을 받았다.

파트너링과 기업발표로 구성된 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 전환에도 바이오산업의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돼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화상미팅으로 운영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파트너링에는 20개국 361개 기업이 참여해 757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국내외 86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발표 역시 인터뷰, 발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화상인터뷰로 운영된 라이브 톡은 7개국 28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가상공간에서 이뤄진 기업 전시에는 국내·외 4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온라인 설명에 어려움이 있는 바이오 제품과 기술을 3D 스캐닝, 애니메이션, VR촬영 등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해 시각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온라인 투자설명회인 인베스트페어의 경우 치료제·진단 기업들과 신생기업들이 1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침체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온라인 채용설명회인 잡페어에는 국내 29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의 채용을 위한 온라인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사상 최초의 온라인 컨벤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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