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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연휴 앞두고 곳곳서 일손돕기

충북도내 농협 직원 150여 명 참여
생산적 일손봉사 수당은 성금 기부

  • 웹출고시간2020.04.30 15:26:57
  • 최종수정2020.04.30 15:26:57

충북농협 직원들이 연휴를 앞두고 농촌 일손돕기를 하는 모습.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연휴를 앞두고 농촌일손돕기 총력지원에 나섰다. 청주, 진천, 음성, 제천 등 관내 곳곳에서 농협 직원들의 땀방울이 이어졌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음성군지부, 음성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음성군 원남면에 감자농가를 찾아가 흙덮기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생산적 일손돕기 자원봉사로 인정돼 지급된 봉사수당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기로 했다.

손병환 은행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직원 40여명은 진천군 백곡면에 고구마 농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손 은행장은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 꾸러미 200박스를 구매하고 이를 진천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 마을에서는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직원 40여명이 방문해 7개 농가에 일손을 나눠 고추묘종심기, 오이지지대 설치작업 등을 도왔다.

청주에서는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 관내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그리고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이 청주시 오창읍의 희망텃밭에서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인다.

염기동 본부장은"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일손 하나가 아쉬운 시기"라며 "범농협 임직원이 일손돕기에 총력을 다해 농업인과 함께 풍년농사를 일궈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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