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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도의회,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조례안 제정해야"

  • 웹출고시간2020.04.28 16:56:27
  • 최종수정2020.04.28 16:56:34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도의회에 '충북도교육청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안' 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숙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며 "29일 381회 충북도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조례안은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교육당국의 책임을 강화해 교육 현장에서의 성차별과 폭력을 없애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평등 교육 내실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례"라며 "하지만, 일부 단체에서 조례안의 특정 단어를 문제 삼으며 도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을 쏟아붓는 등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부 조항을 문제 삼아 조례안 전체의 취지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은 중단돼야 한다"며 "도의회는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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