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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와 본 곳 보살핌에 큰 위로"문자메시지 '감동'

  • 웹출고시간2020.03.20 13:58:25
  • 최종수정2020.03.20 13:58:25

제천시 청풍면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퇴소자가 근무 중인 소방관에게 남긴 감동의 감사 문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오늘 퇴소하며 그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의료진들과 정성으로 봉사해 주신 고마운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세심하게 살펴 주신 수고하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오며 불안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의료진들을 통해 24시간 안전하게 관리돼 치료받았다는 생각에 큰 힘과 위로가 됐습니다."

지난 19일 제천시 인재개발원에 꾸려진 생활치료센터를 떠나는 퇴소자로부터 감사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제천시 관내 2개소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18일까지 총 47명이, 19일에는 17명이 추가로 고향으로 돌아가 퇴소자는 총 64명이 됐다.

이 메시지를 전달받은 사람은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현장근무 중이던 한 소방관이었다.

메시지는 완치된 환자가 대구로 복귀하며 대구시 관계자에게 부탁해 전달되고 이후 알려졌다.

퇴소 환자는 "모든 분들의 수고로움의 결과로 건강하게 회복돼 퇴소함에 감사드린다"며 "너무나 잔인한 3월이었지만 생전 처음 오게 된 제천이 참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지역이란 걸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히 잊지 못할 의료진의 수고와 장소를 허락해주신 건강보험공단 그리고 지역 주민과 모든 봉사자 분들, 국군장병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이 같은 장문의 문자는 약간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생활치료센터의 환자를 반갑게 맞은 제천 시민들과 코로나 19와 함께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와 인재개발원 2개소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료진 등을 비롯한 운영인력 89명이 상주하며 환자들의 코로나 19 감염병 완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시에서는 상황실을 가동해 식사, 방역, 폐기물처리 등의 업무를 맡고 군경 및 소방서에서도 상황관리 업무에 임하는 등 생활치료센터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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