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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2020년 시민교양대학 개최

인문도시 제천의 유쾌한 인문학 여정 눈길

  • 웹출고시간2020.02.03 13:32:31
  • 최종수정2020.02.03 13:32:31

제천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학강좌 '2020 시민교양대학' 프로그램.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인문학강좌 '2020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역사, 문화, 철학, 한국문학, 현대미술과 음악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황규원 관장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적 공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유연한 사고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제천이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교양대학 인문학 강좌는 매월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강의가 시작되는 오는 12일은 김유성 전 세명대총장, 26일에는 김진명 소설가를 초청해 강의가 이뤄진다.

시민교양대학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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