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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겨울철 안전대책…주민안전이 최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기간…상황별 대응체계 마련

  • 웹출고시간2019.11.27 09:41:10
  • 최종수정2019.11.27 09:41:1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평상시 한파 상황관리 TF반을 운영하다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비상시에는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이 업무 수행에 들어간다.

군은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20개소에 방풍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파쉼터로 지정한 경로당과 마을회관 9개소는 지붕 단열페인트 도포 등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홀몸 노인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또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총 88개소에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돌봄인력과 방문 간호사를 배치해 현장밀착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군은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장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주요 지적사항은 긴급보수와 안전진단·보수보강을 시행할 방침이다.

군은 강설 시 제설작업반이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금왕읍 용계리 광산고개 1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 1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 위주의 도로는 행정기관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다만 보도,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 조건인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하면서 군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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