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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초 이색 교통안전 캠페인 눈길

학부모회와 함께 '옐로카드' 반짝반짝 노란 빛 아이들 안전지켜요

  • 웹출고시간2019.11.25 14:34:42
  • 최종수정2019.11.25 14:34:42

옥천 삼양초가 학부모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색 가방고리를 달아 밤낮으로 빛이 반사되도록 해 교통사고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 삼양초등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이색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25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드 나눔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옐로카드란 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를 잘 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든 신용카드 모양의 가방고리다.

이 노란색 가방고리는 낮에는 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하도록 디자인돼 밤낮으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크다고 입증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의 9개 나라는 이미 옐로카드 어린이 착용이 법제화됐다.

배수현씨는 "뉴스에서 아이들 교통사고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옐로카드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자 교장은 "삼양초 학생들이 걸어 다닐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에 아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교직원 및 부모님들의 마음이 전해져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규칙을 지키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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