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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여름철 재난 대비 점검

수해복구현장, 물놀이 관리지역, 경로당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9.07.17 13:56:16
  • 최종수정2019.07.17 14:05:38

조길형(우측 세번째) 충주시장이 도룡교 수해복구현장에서 여름철 재난대비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7일 시민 생활현장과 재해복구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재난대비를 위한 안전 행보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 중인 칠금동 중앙경로당을 방문, 폭염 시 행동요령, 쉼터 안내표지판 등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폭염 속 소외계층의 생활실태를 살피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봉방동 소재 숭덕재활원을 찾아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입소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물놀이 관리지역인 산척면에 위치한 삼탄유원지를 방문해 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지역도 찾았다.

그는 엄정면의 '도룡교' 수해복구사업장에서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휴게실, 그늘막 등 휴식 공간 확보여부와 얼음조끼, 얼음물, 정맥주사 비치 여부 등 근로여건을 확인했다.

생활현장과 사업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오후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471개소의 '무더위쉼터' 운영, 시내 도심 85개소에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재난도우미도 운영한다.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773명의 재난도우미를 구성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시는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폭염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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