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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리로 건강한 식품 만든다

충주농기센터, 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추진

  • 웹출고시간2017.02.07 11:49:53
  • 최종수정2017.02.07 11:49:53

보리싹 틔우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제조를 위한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제조방법을 정리하고 이들 제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달부터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와 협력해 충주보리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해 센터 내 하우스에서 보리싹을 틔우고 있다.

센터는 보리를 이용해 전통방식 엿기름을 제조하고 직접 틔운 보리싹과 엿기름을 이용해 전통조청을 만들고 보리싹을 건조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당뇨 특화도시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 당뇨에 효과가 있는 보리를 활용해 농가에서 쉽게 상품화 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서 "개발된 제품은 올 가을 전국체전 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보리는 식이섬유, 피틴,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독소생성 감소, 혈당증가 억제, 지방축적 억제 등의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B6와 판토텐산 합성을 촉진해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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